지원사업이 궁금해! 대학생 인턴의 머니로그

a table topped with a cup of coffee and a plate of food

예쁜 공간과 디저트를 좋아합니다.

머니 프로필


  • 닉네임: 제니
  • 나이: 만 22세
  • 쓸 땐 쓰는 고래
  • 돈 관련 목표: 1년에 1천만 원 모으기
  • 하는 일: 대학생, 인턴
  • 월소득
    • 인턴 기간(1~6월): 월 140만 원
    • 부모님 생활비 지원
  • 주거 형태: 월세
  • 현재 자산
    • 비상금: 1,800만 원
    • 예·적금
      • 카카오뱅크 자유적금 150만 원(3회차 납입, 회당 50만 원)
      • 카카오뱅크 26주 적금 3만 원(주마다 1만 원씩 증액)
      • 우리은행 won 적금 250만 원(5회차, 회당 50만 원)
      • 주택청약저축 435만 원(월 5만 원씩 납입)
      • 여행통장 82만 원(5회차, 월 2만 원씩 친구와 함께 저축)
    • 주식: 45만 원

나의 돈 관리 루틴


월평균 고정비

  • 주거비: 62만 원
  • 교통비: 7만 원(알뜰교통카드)
  • 통신비: 가족 결합 상품으로 지출 없음
  • 유료 구독 서비스: iCloud 1,100원
  • 자기계발: PT 50만 원

월평균 변동비

  • 식비: 약 30만 원
  • 쇼핑: 10~15만 원
  • 미용: 네일아트 월 5만 원, 속눈썹펌 두 달 주기 3만 원

연간 비정기 지출

  • 연간 여행 경비: 200만 원 + a
  • 연간 경조사 비용: 30만 원(부모님 생신 용돈)

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 제 나이에 활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 있을까요?

주식 투자에 흥미가 없고, 위험 부담이 커서 큰돈을 넣기가 꺼려집니다. 하지만 적금만 하고 있으려니 돈을 묵혀두는 느낌이 들어서 어떻게 굴려야 도움이 될 지 궁금합니다.

또 제 나이에 유용하게 혜택받을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알고 싶습니다.

A. ‘돈’ 문제에서, 지금 집중할 주제가 있어요

저축에 재미를 느끼고 계시는군요!

제니 님, 인턴으로 일하면서 번 돈을 열심히 저축하고 계시는군요! 내 힘으로 번 돈으로 여기저기 쓰고 싶을 수도 있는데, 일찍부터 지출을 관리하고 돈을 모으는 습관을 만들어오신 걸 보면, 본격적으로 돈을 버는 시점부터는 자산을 빠르게 만들 수 있겠어요.

보유하고 있는 예·적금 목록을 보면, 돈을 모으는 데 재미를 느끼고 계신 것 같아요. 여행처럼 나중에 쓸 돈도 친구와 함께 모으고, 적금과 주택청약저축에도 다달이 돈이 들어가도록 잘 설정해 두셨어요.

지금은 본업의 업종을 탐색할 때

저축하다 보면 재테크에 흥미가 생기고, 자연스럽게 투자에도 관심이 생기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아직은 저축에 집중해도 될 타이밍입니다.

그리고 돈뿐만 아니라 시간도 큰 자산이에요. 제니 님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 자산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얼마 전 20대에 1억 원을 모은 구독자분을 만나 인터뷰를 했었는데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가장 먼저 ‘내 본업이 될 업종’을 탐구했을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돈은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찾아오고, 내 본업에서도 능력을 증명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든든한 자산은 없다면서요.

저축은 꾸준히 해나가면서 제니 님이 커리어 로드맵을 세우며 역량도 연봉도 높여갈 수 있는 업종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그 산업의 전망과 대표 기업, 내가 갖춰야 할 역량 등을 탐색하는 거죠.

소액 투자로 경험과 지식으로 쌓아보세요

돈을 묵혀두는 듯한 느낌이 아쉽다면, 실전 투자와 투자 공부를 병행해 보세요. 각 주식시장의 대표 주식이나 ETF를 1~2주씩만 사보거나, 소액투자로 접근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을 최소한의 돈-교육비라 생각하고 잃어도 되는 금액 수준-으로 투자해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구체적으로는 이런 서비스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 문화: 펀더풀, 와디즈, 테사 등
  • 부동산: 리츠, 위펀딩, 소유, 어니스트펀드
  • 로보어드바이저: 핀트, 파운트, 쿼터백 등

투자하는 대상의 성격에 따라, 투자 구조에 따라 메커니즘이 다 다릅니다. 내 돈을 아주 조금만 넣어 가격 움직임이나 성과 등을 확인하며 공부하면, 공부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거예요.

청년 지원사업을 살펴볼까요?

정부의 청년 지원 정책도 있지만, 내가 거주하는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것도 많아요. 인구가 많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부산광역시를 중심으로 찾아볼게요.

✔️ 서울특별시

  • 청년을 대상으로 월 20만 원(최대 10개월)의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
  • 부동산 중개보수와 이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
  • : 임차보증금 대출의 대출금리 중 서울시가 연 2.0%를 부담하는 사업
  • : 대학생의 주거 안정을 위해, 대학교와 공동으로 세운 저렴한 기숙사

✔️ 경기도

  • 경기도 거주 청년이 매달 근로를 하며 10만 원을 저축하면 2년 후 580만 원(480만 원 현금, 100만 원 지역화폐)으로 돌려받는 사업
  • : 만 24세의 경기도 거주 청년(최근 3년 동안 경기도에 거주했거나, 경기도 거주 기간 총합이 10년 이상)에게 분기별로 최대 25만 원, 최대 4분기 동안 지원하는 사업
  • :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만 19~34세)에게 12개월분의 월세를 최대 월 2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

✔️ 부산광역시

  • 청년의 임차보증금 대출과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
  • :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만 19~34세)에게 12개월분의 월세를 최대 월 2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
  • : 전세보증금에 대한 반환보증 가입 시 보증료를 지원하는 사업
  • : 청년이 저축한 금액에 대해 부산시가 1대1로 매칭 지원해, 내가 납입한 원금보다 많은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사업

아쉽게도 지금은 마감된 사업도 있지만, 이런 사업이 있다는 걸 알고 나면 다음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거예요. 다음 접수 시기가 나와 있는 곳도 있거든요. 위의 링크 내 홈페이지에서 다른 메뉴를 둘러보시는 것도 추천 드려요.

또 서울, 경기, 부산 외의 지역에 거주하고 계신다면, 지자체명과 함께 ‘청년 지원’을 검색해 관련 정보를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교육이나 모임도 이용해 보세요!

직접적인 주거 또는 금융 지원 외에 지자체의 교육 프로그램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서울시는 금융정보를 알려주는, 경기도 의정부시의 경우, 부동산 계약과 세금, 내 집 마련 전략 등을 알려주는을 열기도 해요.

무료거나 아주 저렴한 프로그램인데도 존재를 몰라서 이용하지 않은 좋은 기회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거주하는 지자체의 복지사업은 꼭!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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