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성심당’에 가기 위해 사람들이 전국에서 몰려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망고시루’, ‘생귤시루’, 등, 시즌별로 등장하는 성심당의 과일 케이크가 퀵턴 여행객들의 목적이에요. 4단 시트에 과일이 쏟아질 듯,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 호텔 케이크보다 더 푸짐한데 가격은 절반도 안 되기 때문에 가성비 케이크로 특히 유명하거든요.
그렇다고 단순히 케이크만 사러 가는 건 아니라고 해요. 대전에 왔으니 유명한 소품샵도 들르고, 예쁜 카페에서 인증샷도 찍고, 맛있는 두부 두루치기나 칼국수도 먹으면서 야무지게 대전 여행을 즐기고 오는게 유행이에요. 심지어 성심당 근처에는 이런 여행객들을 위해 까지 생겼다고 해요.
또 다른 인기 목적지는 춘천이에요. 춘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세계주류마켓’이 있는데 이곳이 라고 해요. 희귀한 위스키 득템하러 가는 김에 춘천에서 유명한 닭갈비까지 먹고 오는 퀵턴 여행객들이 적지 않다고 해요.
🤔 퀵턴 여행, 왜 하는 걸까?
퀵턴 여행의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시간과 비용의 효율성이에요. 길게 휴가를 낼 필요가 없고, 교통비랑 여행 경비도 아낄 수 있으니까요. 하루 만에 다녀오는 당일치기 특성상, 퀵턴 여행의 목적지는 접근성이 좋은 곳이 인기예요. 대전과 춘천도 서울·수도권 기준으로 2시간 내외로 방문할 수 있는 곳이죠. 늦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지금은 태안이나 부안처럼 가까운 서해안으로 떠나보는 걸 추천해요. 전어, 대하, 꽃게 같은 제철 해산물을 실컷 즐길 수 있거든요.
💡 여행 전, 미리 알아두면 좋아요
- 짐은 가볍게! 퀵턴 여행의 핵심은 ‘빠르고 가볍게’예요.
- 교통편은 미리 예약하세요. 특히 주말엔 기차표가 빨리 매진돼요.
- 현지 특산물이나 유명 상품은 품절되지 않게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해 두면 좋아요.
✈️ 비행기나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퀵턴’ 여행은?
한때, 일본으로의 퀵턴 여행도 인기였어요. 특히 엔화 가치가 떨어졌을 때 많은 사람들이 위스키나 명품을 사러 갔죠. 아침 일찍 비행기 타고 가서 쇼핑하고 저녁에 돌아오는 일정이에요. 배 타고 한 시간 반이면 도착하거든요. 당일치기로 면세 쇼핑을 하고 올 수 있어서 인기가 좋아요.
제주도에는 가 있어요. 당일치기로 제주도를 방문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전용 차량으로 편하게 이동하며 짧은 시간에 제주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