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인 2억 7천만 시대

white and black concrete building during night time
글,


넷플릭스 가입자, 여전히 증가세예요

올해 1분기 기준, 넷플릭스 가입자 수는 총 에 달합니다. 신규 가입자 수도 여전히 많아서, 지난해 4분기에는 1,312만 명, 올해 1분기에는 933만 명이 넷플릭스에 새로 가입했어요. 특히 올해 1분기 신규 가입자 수가 시장 전망치(484만 명)의 두 배에 달해 눈길을 끌었어요. 


1분기 실적도 잘 나왔어요

넷플릭스의 1분기 매출은 93억 7천만 달러(약 12조 9,306억 원), 순이익은 23억 3천만 달러(3조 2,182억 원)에 달해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예요. 이렇게 좋은 실적을 낸 데는 크게 두 가지 요소가 영향을 미쳤어요. 

  • 계정 공유 금지: 지난해부터 한 가구에 거주하지 않는 이용자와 계정을 공유하지 못하도록 제한했어요. 계정을 공유하던 이용자가 별도로 멤버십에 가입하면서, 신규 가입자가 늘었어요
  • 광고 요금제: 광고를 보는 대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광고 요금제’가 나오며, 가입자 수도 늘고 광고 매출도 증가했어요

가입자 수만 중요한 건 아니에요

그간 넷플릭스는 분기 실적 발표를 할 때마다 신규 가입자 수, 가입자당 평균 매출을 보고했는데요, 내년부터는 해당 정보를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해요. 매출과 이익이 작았던 사업 초기에는 가입자 증가세가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지표였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기 때문이에요. ‘더 많은 가입자 수’를 넘어, 이용자 기반의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어내는 게 더 중요해졌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 JYP: 국내 OTT 서비스 기업 중, 은 넷플릭스코리아뿐이에요. 국내 이용자 수도 1,125만 명으로 압도적인 1위예요. 2위는 쿠팡플레이(830만 명), 3위는 티빙(614만 명), 4위는 웨이브(289만 명)입니다. 

공유하기

관련 글

Kakao
야심작 ‘카나나’ 투자자는 실망했다
지난 22일, 카카오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서비스 ‘카나나’를 공개했어요. 카나나는 대화형 플랫폼으로 카카오톡처럼 사람들과 대화를...
화면 캡처 2024-10-21 121744
제2의 ‘티메프’ 방지 대책 핵심은 ‘정산 주기’
제2의 ‘티메프’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이 발표됐어요. 올해 3분기, 이른바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큰 파장이 있었죠. 미정산...
day-city-view_1417-1834
7일간의 중국 대연휴, 지갑도 열렸을까?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중국은 국경절 연휴로 증시도 쉬어갔어요. 국경절 연휴는 ‘춘절’과 함께 중국 최대 명절로 꼽히는데요, 이때...
20200512_img
시멘트도 수입이 되나요?
건물을 짓는 데 드는 건설공사비(공사비)가 치솟고 있어요. 팬데믹 이후 자재비, 인건비 등이 크게 올랐는데, 그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지는...

경제 공부, 선택 아닌 필수

막막한 경제 공부, 머니레터로 시작하세요

잘 살기 위한 잘 쓰는 법

매주 수요일 잘쓸레터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