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피티가 351명의 대한민국 MZ세대(1980년대생~2000년대생)에게 물었습니다.
“어떤 화장품을 선호하시나요?”
※ 2024년 10월 1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어피티 머니레터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351명 참여
토너, 에센스, 앰플, 크림까지… 기초 제품만 해도 종류가 수십 가지에 달하는 화장품. 이렇게 스킨케어를 하다 보면 다른 사람들은 어떤 화장품을 사용하는지, 하루에 몇 개의 화장품을 바르는지 궁금해지기 마련이에요. 요즘은 다른 나라 사람들도 우리나라 화장품과 스킨케어 습관을 궁금해 하지요. 전 세계적으로 K-뷰티 열풍이 불면서 한국의 화장품이 큰 주목을 받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MZ세대는 어떤 화장품을 바르고 있을까요? 또, K-뷰티 열풍에 대한 MZ세대의 생각은 어떨까요? 설문조사를 통해 자세히 알아봤어요.
“잠들기 전에 스킨케어는 필수!” 99.7%
저녁 세안 마치고 난 뒤, ‘귀찮은데 그냥 아무것도 바르지 말고 잘까?’ 하고 고민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설문조사 결과, 스킨케어를 건너 뛰는 분들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저녁 세안 후 스킨케어를 위해 몇 개의 화장품을 사용하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99.7%가 잠들기 전 최소 한 개 이상의 화장품을 바른다고 답했어요.
과반수인 62.4%는 2~3개의 제품을 사용한다고 대답해 최소 스킨, 로션 두 가지 제품은 챙겨바르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4~5개를 사용한다는 응답은 27.6%로 그 뒤를 이었는데, ‘토너-에센스-세럼-로션-크림’으로 이어지는 기본적인 스킨케어 단계를 충실히 따르는 것이죠.
스킨케어 화장품이 필수가 된 요즘, MZ세대는 어떤 기준으로 화장품을 고르고 있을까요? 설문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제품의 기능성’(30.2%)이었어요. ‘가격 대비 성능’(29.4%)도 비슷한 선택을 받았어요. ‘성분의 안전성’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답변도 22.2%로 적지 않았고요. 반면, ‘인플루언서의 추천’이 실제 구매 결정에 미치는 영향은 고작 1.4%에 불과했어요. ‘브랜드 이미지’(3.4%)도 마찬가지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