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내년 초부터, 국내 주식 거래 가능 시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으로 늘어날 수 있어요. ‘넥스트레이드’라는 이름의 대체거래소(ATS)가 내년 3월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이 거래소에서는 기존 주식 거래 시간 앞뒤로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 30분~8시)이 열리거든요.
68년째 한국거래소만 존재했어요
현재 우리나라 증권시장은 정규거래소인 한국거래소가 68년째 독점하고 있어요. 그동안 독점 체제를 깨는 대체거래소가 필요하다는 논의는 꾸준히 나왔고, , 제대로 추진된 적은 없었어요. 그러다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하면서 거래소 독점 체제가 막을 내릴 가능성이 커졌어요.
대체거래소, 다른 국가는 어떨까요?
금융당국은 자본시장 선진화를 목표로 대체거래소 설립을 추진해왔어요. 사실 해외에서는 대체거래소를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미국은 정규 거래소가 24곳이고 대체거래소가 65곳입니다. 일본에도 3개의 대체거래소가 있어서 사실상 24시간 주식 거래가 가능해요.
어피티의 코멘트
JYP:처음부터 대체거래소에서 모든 국내 상장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초반에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종목 중 일부를 선정해,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