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카지노벳톡 구글검색 온카마켓 | //xiandahuizhanzhongxin.com/category/cloumn/moneylog/income/5000만원-이상/ MZ 세대의 돈 이야기, 37만 명이 선택한 경제 미디어 Wed, 21 Aug 2024 08:53:30 +0000 ko-KR hourly 1 //xiandahuizhanzhongxin.com/wp-content/uploads/2023/07/[email protected] 전직 카지노 딜러가 알려주는 호텔학교 룰렛 게임 //xiandahuizhanzhongxin.com/category/cloumn/moneylog/income/5000만원-이상/ 32 32 230466507 해외여행 중 카지노·홀덤펍에서 '이렇게' | //xiandahuizhanzhongxin.com/%ed%88%ac%ec%9e%90%eb%8f%84-%ec%9c%a1%ec%95%84%eb%8f%84-%eb%8d%94-%ec%9e%98%ed%95%98%ea%b3%a0-%ec%8b%b6%ec%9d%80-%ec%84%b8-%ec%95%84%ec%9d%b4-%ec%95%84%eb%b9%a0%ec%9d%98-%eb%a8%b8%eb%8b%88%eb%a1%9c/ //xiandahuizhanzhongxin.com/%ed%88%ac%ec%9e%90%eb%8f%84-%ec%9c%a1%ec%95%84%eb%8f%84-%eb%8d%94-%ec%9e%98%ed%95%98%ea%b3%a0-%ec%8b%b6%ec%9d%80-%ec%84%b8-%ec%95%84%ec%9d%b4-%ec%95%84%eb%b9%a0%ec%9d%98-%eb%a8%b8%eb%8b%88%eb%a1%9c/#respond Wed, 21 Aug 2024 08:15:40 +0000 //xiandahuizhanzhongxin.com/?p=22756 외벌이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크지만, 더 잘하고 싶은 욕심도 많은 개발자 출신 관리자입니다.

The post 투자도 육아도 더 잘하고 싶은 세 아이 아빠의 머니로그 appeared first on UPPITY 어피티.

]]>
외벌이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크지만, 더 잘하고 싶은 욕심도 많은 개발자 출신 관리자입니다.

머니 프로필

  • 닉네임: 비비비
  • 나이: 만 34세
  • : 현실적인 라쿤
  • 돈 관련 목표: 소비 줄여서 시드머니 불리기
  • 직장생활 총기간: 12년 차
  • 하는 일: 소프트웨어 개발팀 본부장
  • 세전연봉: 1억4500만 원
  • 월 평균 실수령액: 910만 원, 월세 수입 250만 원
  • 주거형태: 전세
  • 현재 자산
    • 비상금: 2600만 원
    • 예·적금: 5000만 원
    • 보증금: 1억
    • 대출금: 6억3000만 원(주택담보 및 전세금)
    • 주식: 7400만 원
    • IRP 퇴직연금: 4250만 원
    • 연금저축: 1310만 원
    • 사설 연금보험: 3200만 원
    • 부동산: 상가 2채(총 약 4억, 대출 2000만 원), 경기도아파트 (약 4억6000만 원, 대출 2억1000만 원)

나의 한 달 현금 흐름 관리 방법

  • 월급은 25일에 받고 있습니다. 상가와 아파트 월세도 25일에서 월말 사이에 들어옵니다.
  • 월급 및 월세를 받으면 바로 토스 파킹통장에 넣습니다. 파킹통장에서 나오는 이자들을 따로 모아서 관리하고 있고, 이자들은 주로 외환을 사들이는데 사용하고 있어요.
  • 대부분의 카드값, 은행이자 등은 13일~15일에 빠져나갈 수 있도록 통장에 이체해 둡니다. 
  • 지출내역을 입력하면 항목별로 자동 정리되도록 스크립트를 만들어 둔 엑셀에 가계부를 씁니다.
  • 아내는 카드를 사용하고, 큰돈 쓸 때는 함께 상의해 결정합니다.

월평균 고정비  

합계: 약 345만 원

  • 주거비: 전세대출 이자 150만 원, 
  • 교통비: 15만 원 (버스카드 5만 원, 유류비 8만 원, 톨게이트 비용)
  • 통신비: 약 10만 원 (인터넷, 휴대폰 2대)
  • 대출상환: 아파트 원리금 105만 원, 상가 대출 이자 10만 원
  • 유료 구독 서비스: 9,100원 (넷플릭스, 네이버플러스)
  • 자기계발: 독서 구매 평균 약 3만 원
  • 기부금: 53만 원

월평균 변동비

합계: 약 390만 원

  • 식비: 50만 원
  • 생활비: 150만 원
  • 육아비용: 120만 원 (시간제 육아도우미 월급, 기저귀, 아이용 식재료, 장난감 구매 등)
  • 공과금: 40만 원
  • 부부 용돈: 30만 원

연간 비정기 지출

합계: 약 560만 원

  • 연간 여행 경비: 300만 원 (오키나와 여행)
  • 연간 명절 비용: 150만 원 (2번의 명절 당 양가 30만 원 정도, 가족 식사비)
  • 연간 경조사 비용: 110만 원 (부모님 생신 60만 원, 축의금·조의금 50만 원)



비비비님의 일주일 머니로그

잘 기록해 봐야지, 소비 습관 점검도 하고…

1일 차, 수요일

AM 11:50 점심식사 8,000원

회사 근처 구내 식당에서 식사, 주로 여기서 대부분의 식사를 해결함. 맛있고, 원하는 양에 맞춰서 식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PM 4:00 커피동호회 회비 20,000원

커피를 사 먹지 않고, 회사 커피동호회에서 원두를 구매하여 핸드드립으로 마심.

PM 7:20 호밀호두 17,000원

장모님이 집에 놀러 오셔서 간식용으로 새로 나온 호두과자 및 오트밀 쿠키 구매.

👉 DAY 1 TOTAL: 45,000원

2일 차, 목요일

AM 11:50 점심식사 8,000원

PM 10:00  택시비 11,700 (복지카드)

회식 후 편안하고 빠른 귀갓길을 위해 택시를 타기로 함. 11시 할증 전 귀가함.


👉 DAY 2 TOTAL: 19,700원

3일 차, 금요일

PM 12:20 15,000원 (서울페이)

구내식당 음식 중 알레르기 있는 음식이 있어서, 다른 팀의 외부 식당 투어에 조인해 왕갈비 쌀국수를 사 먹음.

비타민 2,700 원 

예전에 사 둔 것이지만 가격대가 있다 보니 지출에 포함함.

👉 DAY 3 TOTAL : 17,700원

4일 차, 토요일

지출은 주말에 주로 몰리나 보다. 못봤던 장을 많이 본 날.

쿠팡 83,470원 (오트밀, 양파, 파, 우유, 기저귀)


사과구매 29,000원

아이들 멀티밤 30,800원

식자재(저녁거리) 10,640원

👉 DAY 4 TOTAL: 153,910원

5일 차, 일요일

음식, 패스트푸드, 요리, 스낵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변강쇠떡볶이 10,000원 (떡볶이, 오뎅 각 1인분)

갤러리아 백화점 16,980원 (아이들 간식, 망고 구매)

동네 슈퍼 아이스크림 7,200 (6개)

쿠팡 생활용품 16,000원

쿠팡 커피드리퍼 16,700원

쿠팡 과일, 음료 26,140원

👉 DAY 5 TOTAL: 93,020원

6일 차, 월요일

점심은 업무상 미팅이 있어서, 법인 카드로 지출

장모님 용돈 10만 원

하원도우미 49,000원

택시비 12,900원

부동산 투자 후보 지역 임장 가는 길, 돌아오는 길은 버스 타고 옴.

👉 DAY 6 TOTAL: 161,900원

7일 차, 화요일

점심 8,000원 

떡볶이, 순대 등 분식 1,7000원

바나나 2,400원

👉  DAY 7 TOTAL: 27,400원

이번 한 주는 머니로그 작성을 염두에 두고 하루하루를 보냈던 것 같다. 쓴 돈을 기록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그 자체만으로도 뭔가 소비를 억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주에 장모님이 오셔서 봐주시는 기간이 포함되어 있어서, 배달 음식도 안 먹고, 건강한 음식들 위주로 먹게 되어서 약간 치팅한 것 같지만. 그래도 내가 한 주 동안 어느 정도의 돈을 소비하는지 관찰하면서 어디서 돈을 아껴야 할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비비비 님의 일주일 지출

총지출 532,630원

쇼핑/기타: 376,090원

식비: 117,940원

교통비: 38,600원

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 주식, 생활비, 부동산에 기준이 필요해요 

이것저것 너무 많은 것들을 하다 보니, 나의 소비의 패턴도 모르겠고, 투자의 패턴도 찾지 못하겠습니다. 적지 않은 돈을 벌고 있는데, ‘관리’하지 못하고 ‘모으고’만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금액도 작지 않은데, 작년부터 많은 손실을 보고 있어요. 올해 들어 많이 매워지고 있지만, 정산하지 않으니 신경은 신경대로 쓰면서도 잘 하고 있는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이번 머니로그에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최근 아이들 침대를 구매하였고, 약 270만 원 정도의 추가 지출이 있었어요. 아이들 음식은 한우, 유기농 등의 제품을 아끼지 않고 먹이고 있고, 아내와 저의 모든 지출을 포함하면 월 800만 원이 우습게 빠져나가요. 100원이라도 아끼려 노력하다가도, 또 어느 곳에서는 펑펑 사용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돈에 대한 가치관 정립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곧 태어날 셋째까지 세 자녀를 키워야 하니 현재 거주하고 있는 빌라에서 아파트로 이사도 고려하고 있어요. 월세로 이동하면, 보증금이 줄어서 목돈이 생기니 부동산 투자를 노려볼 수 있을 것 같고, 전세로 이동하면 매월 월세에 들어가는 비용을 주식 등 투자로 돌려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둘 중 어느 쪽이 나을지 고민이에요. 

A. 투자와 지출 기준을 명확히 잡는 게 중요해요

비비비 님, 쌍둥이 아이들에게 동생이 생겼다는 소식 전해 들었어요. 먼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세 아이, 그리고 배우자분과 함께 꾸려갈 가정이 더욱 든든할 수 있도록, 비비비 님의 고민에 대해 몇 가지 답변을 적어보았어요.

먼저 문제점부터 진단해 볼게요. 비비비 님은 또래 직장인에 비해 소득이 높은 편인데도 자산이 여러 곳에 분산돼 있어 관리가 어렵고, 특히 소비와 투자에 있어서는 패턴이 명확하게 잡혀 있지 않아요. 

현재 투자는 부동산과 주식 위주로 하고 계신데요, 주식 투자에서 손실을 경험하면서 ‘내 투자방식이 과연 괜찮은 걸까?’하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한 것 같아요. 소비에서는 가족을 위해 돈을 써야 할 때 ‘더 좋은 것’을 택하는 편이지만, 그렇게 나가는 돈이 매달 수백만 원을 넘어서면서 마찬가지로 ‘이게 맞나’ 하며 갸우뚱하게 된 듯하고요.

이 두 가지 불안이 결합해 ‘적지 않은 돈을 벌고 있는데, 잘 관리하지 못하고 그저 모으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계셨을 거예요. 

이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해요

먼저 투자부터 살펴볼게요. 비비비 님의 자산은 주식, 부동산, 연금 등 여러 곳에 각각 꽤 큰 규모로 흩어져 있어요. 이럴 때는 새로운 투자법에 눈을 돌리기 보다는 ‘현재 나의 투자 현황’을 정확하게 짚는 게 우선이에요. 

우선 가장 고민거리인 주식부터 직면하셔야 해요.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 회복하겠지’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손실을 본 종목 중 정리해야 할 것은 과감하게 매도하는 거죠. 다시 오를 거라며 결정을 미뤄서는 안돼요. 

이렇게 현금화한 돈은 파킹통장이나 CMA에 보관했다가 매달 적립식으로 ETF를 매수하는 데 활용할 수 있어요. ‘저점에 매수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ETF를 규칙적으로 일정금액만큼 사들여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는 거예요. 

과거의 투자 실패를 직면하고, 청산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투자를 시작하기로 했다면 이제 진짜 중요한 게 남아있어요. 바로 ‘연간 투자 수익률’ 목표를 세우고 월별로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는 루틴을 만드는 일이에요. 

이 과정이 비비비 님에게 생각보다 더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비비비 님은 머니로그를 작성하면서 ‘쓴 돈을 기록해야 한다는 생각만으로도 소비를 억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셨죠. 맞습니다. 소비든 투자든 돈을 쓰는 그 순간을 흘려보내지 않고, ‘돈 쓰는 나’를 제어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것만으로도 불안감은 사라지거든요. 

머니로그를 쓰는 ‘행위’가 내가 소비를 잘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하는 수단이듯, 투자 현황을 직면하고 주기적으로 성과를 확인하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목표는 너무 높지 않게, 다양한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올해 말에는 부동산을 제외한 자산 수익률을 5~6%에 맞추는 것을 목표로 삼아보세요.

육아를 위한 지출, 일단 전체 옵션을 살펴보세요

비비비 님은 아이들에게 더 좋은 음식과 가구나 환경을 제공하고 싶어 하시고, 또 그렇게 하고 계시는데요, 그 결과로 지출이 꽤 많아져 부담을 느끼는 상황이에요. 내 결정에서 비롯된 결과지만, 역시 ‘이게 맞나’ 고민하고 계신 듯해요.

이번에는 비비비 님이 선택 가능한 몇 가지 옵션과 각각의 장단점을 제시해 볼게요. 

옵션 1: 편리하게 프리미엄 제품 찾기

  • 현재처럼 한우나 유기농 제품 위주로 온라인 쇼핑을 통해 소비하는 방법이에요
  •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 단, 육아에 드는 지출이 크기 때문에 다른 생활비에서 돈을 더 아껴야 해요 

옵션2: 손품, 발품으로 저렴한 제품 찾기

  • 품질을 유지하되 비용은 절감하기 위해 손품, 발품을 파는 방법이에요
  • 예를 들어, 대형마트나 온라인몰의 할인행사를 적극 활용하거나, 공동 구매를 통해 유기농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요
  • 저렴하게 좋은 제품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더 들여야 해요

옵션 3: 대체재 찾기

  • 비슷한 품질의 저렴한 대체재를 찾는 방법이에요
  • 예를 들어, 한우 대신 가격이 더 저렴한 양질의 육류를 선택하거나, 유기농이 아닌 일반 농산물 중에서도 믿을 만한 브랜드를 고를 수 있어요
  • 지출을 크게 줄일 수 있지만 소비 기준을 조정할 필요가 있을 수 있어요

여기서 현재 비비비 님이 택한 옵션은 1번이에요. 지금은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이 양보할 수 없는 우선순위로 올라와 있죠. 혹시 다른 두 가지 옵션 중, 비비비 님의 눈에 들어오는 게 있으신가요? 아니면 다른 옵션을 보고도 여전히 1번 옵션이 눈에 들어오시나요?

비비비 님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의견도 함께 들어보며 ‘우리 가정의 소비 우선순위’는 무엇인지, 그 기준으로 ‘우리 가정에 가장 맞는 육아비 지출 원칙’은 무엇인지 잡아보세요. 

지금의 불안감은 ‘구체적인 기준 없이 더 좋은 걸 주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 생겨나는 것일 가능성이 높아요. 같이 가정을 꾸려가는 배우자와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기준을 마련하면, 그 불안감 역시 크게 해소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환금성을 고려해 아파트 내 집 마련을 노려보세요 

얼마 전 어피티 유튜브에 출연하신 님이 거듭 강조한 내용이 있어요. “아파트 외에는 관심을 갖지 마라”, “추후 환금성을 고려하면 거래회전율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급적 2000가구 이상 대단지를 목표로 둬야 한다”는 내용이었죠. 

목표로 하고 계신 서울 역세권 부동산 매입은 큰돈이 들어가는 일이니 목표를 너무 이른 시점으로 잡기보다는 현실적으로 잡고, 그때까지 임차해 지낼 곳은 ‘자금 유동성’을 기준으로 판단하시는 게 좋겠어요. 

월세를 선택하면 자금을 유동성 있게 유지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자산 증식에는 불리할 수 있고, 전세를 택하면 초기 자금 부담이 크지만 (전세금을 안전하게 돌려받는다는 전제 하에) 강제 저축 모드를 만들 수 있는데요. 생각하시는 부동산 매입 시점과 그에 필요한 자금 유동성을 고려하여 주거 형태를 택하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The post 투자도 육아도 더 잘하고 싶은 세 아이 아빠의 머니로그 appeared first on UPPITY 어피티.

]]>
//xiandahuizhanzhongxin.com/%ed%88%ac%ec%9e%90%eb%8f%84-%ec%9c%a1%ec%95%84%eb%8f%84-%eb%8d%94-%ec%9e%98%ed%95%98%ea%b3%a0-%ec%8b%b6%ec%9d%80-%ec%84%b8-%ec%95%84%ec%9d%b4-%ec%95%84%eb%b9%a0%ec%9d%98-%eb%a8%b8%eb%8b%88%eb%a1%9c/feed/ 0 22756
카지노 서비스;합법 바카라 디시 | 스포츠토토일정 //xiandahuizhanzhongxin.com/it-%ea%b8%b0%ec%97%85-%ed%87%b4%ec%82%ac%ed%95%98%ea%b3%a0-%eb%8c%80%ed%95%99%ec%9b%90-%ea%b0%80%eb%a0%a4%ea%b3%a0%ec%9a%94/ //xiandahuizhanzhongxin.com/it-%ea%b8%b0%ec%97%85-%ed%87%b4%ec%82%ac%ed%95%98%ea%b3%a0-%eb%8c%80%ed%95%99%ec%9b%90-%ea%b0%80%eb%a0%a4%ea%b3%a0%ec%9a%94/#respond Wed, 22 May 2024 02:07:43 +0000 //xiandahuizhanzhongxin.com/?p=19974 안녕하세요, 새로운 경험과 배움을 좋아하는 취미 부자이자 사회초년생 개발자 거부기입니다. 사진은 최근에 해방촌에 출사를 가서 필름카메라로 찍은 거예요!

The post IT 기업 퇴사하고 대학원 가려고요 appeared first on UPPITY 어피티.

]]>
안녕하세요, 새로운 경험과 배움을 좋아하는 취미 부자이자 사회초년생 개발자 거부기입니다.
사진은 최근에 해방촌에 출사 가서 필름카메라로 찍은 거예요!

머니 프로필

  • 닉네임: 거부기
  • 나이: 만 27세
  • : 숲을 보는 앵무
  • 돈 관련 목표: 장기적인 재무 목표 설정하고 그에 맞게 계획 세우기, 재테크 자신감 키우기
  • 하는 일: IT회사 AI 프로덕트 개발팀 3년 차 개발자
  • 연봉: 약 7,000만 원(연말 상여금 포함)
  • 월평균 실수령액: 약 370만 원
  • 주거 형태: 본가 거주
  • 현재 자산: 약 9,480만 원
    • 비상금: 800만 원
    • 예적금: 예금 6,000만 원, 청년희망적금 1,200만 원, 주택청약통장 180만 원, 저축은행 적금 300만 원
    • 주식: ETF, 국내외 주식 약 1,000만 원

나의 한 달 돈 관리 방법

  • 월급이 들어오면 생활비 통장에 100만 원을, 비상금 통장에 63만 원을 이체해요.
  • 나머지는 주식 예수금으로 파킹통장에 넣어 두고, 1000만 원 이상이 되면 예금을 들기도 해요.
    • 생활비가 100만 원을 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럴 때 파킹통장에서 돈을 더 끌어와서 쓰기도 해요. 
  • 자사 주식을 6개월 이상 보유하면 추가 혜택을 주는 제도가 있어서 꾸준히 자사 주식을 매수해 왔는데, 최근에는 다른 국내외 주식이나 ETF를 불규칙적으로 매수하고 있어요. 

월평균 고정비

합계: 약 25만 원

  • 교통비: 8~12만원
  • 유료 구독 서비스: 밀리의 서재 9,900원, spotify 8,690원, 아이클라우드 3,300원, 넷플릭스 1,700원, 쏘카 2,500원
  • 자기계발: 풋살 레슨 7만 원, 헬스 33,000원

월평균 변동비

합계: 약 73만 원

  • 식비: 25만 원
  • 쇼핑: 20만 원
  • 문화생활: 약 10만 원
  • 사회생활: 약 8만 원(선물 등)
  • 미용: 약 10만 원

연간 비정기 지출

  • 연간 여행 경비: 300만 원
  • 연간 명절 비용: 50만 원
  • 연간 경조사 비용: 50만 원

거부기 님의 일주일 지출

[Part 1 – 프롤로그] 

본가에 거주하고 있고 회사에서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모두 제공해서 약속이 있을 때 외에는 식비가 거의 들지 않아요. 회사에서 매달 식대 30만 원과 주식 리워드, 어학 지원금, 심리상담 지원금 등 복지 혜택을 많이 제공하고 있어서 알차게 활용하려 해요.

평소엔 쇼핑에 큰 관심이 없다가 한 번씩 꽂히면 몰아서 소비하는 편이에요. 원래는 엄청난 짠순이였는데, 취직하고 안정적인 수입이 생기고 나서부터는 조금씩 씀씀이가 커졌어요.

취미와 새로운 경험에는 돈을 안 아껴요. 특히 홈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은데, 인스타그램으로 협찬이나 광고를 받고, 이벤트로 받은 포인트 등을 활용해서 최대한 돈을 안 들이고 취미 생활을 즐기려 하고 있어요. 

운동은 PT를 50회 받은 이후에 웨이트를 쭉 혼자 해오고 있고, 회사 동호회를 통해서 저렴한 가격에 러닝과 풋살 레슨을 받고 있어요.

여행과 문화생활을 좋아해서 두세 달에 한 번씩은 꽤 비싼 금액의 공연을 보러 가고 충동적으로 혼자 여행을 떠나기도 해요. 독서도 많이 하는 편이라 책값이 많이 들어서, 요즘에는 동네 도서관 희망도서 신청 서비스를 최대한 이용해 보는 중이에요. 

좋아하는 일에는 돈을 안 아끼게 되는데, 제한 금액을 따로 설정해 두지 않다 보니, 1년을 돌아보면 여행이나 문화생활 등에 사용한 비용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생일 주간이라 평소에 비해 사회활동이 많은 주간이 될 예정이라 막상 기록하려니 조금 긴장되네요! 이왕 하는 거 하루하루 꼼꼼하게 돌아보며 기록해 보겠습니다!

[Part 2 – 일주일 일기]

1일 차, 월요일

1:00 PM 버스비 1,500원

체험단으로 무료이용권을 제공받은 공유오피스에서 프로젝트 일을 했다. 걸어갈 수 있었지만 시간도 촉박하고 가방이 무거워서 버스를 이용했다.

3:00 PM 에너지바와 물 2,700원

연휴라 오피스 캔틴이 닫혀있어서 편의점에서 물을 사러 갔는데 출출해서 1+1 에너지바를 같이 사 먹었다.

5:30 PM 저녁 0원

엄마와 함께 먹은 연휴 마지막 날의 저녁! 엄마가 사주셨다.

👉 DAY 1 TOTAL 4,200원

2일 차, 화요일

12:00 PM 점심 1,000원

회사에서 샐러드를 테이크아웃했다. 지원금 7천 원인데 8천 원짜리 샐러드가 가장 건강해 보여서 추가 금액 1,000원을 냈다.

1:00 PM 버스, 지하철 3,400원

필름카메라 수리센터를 들렀다 오피스로 출근했다.

3:10 PM 사내병원 가정의학과 진료 3,700원

10:00 PM 지하철 3,900원

풋살 후 지하철로 귀가했다.

👉 DAY 2 TOTAL: 12,000원

3일 차, 수요일

12:00PM 지하철 3,400원

점심시간에 오피스로 출근했다.

12:30 PM 스포츠양말 8켤레 14,920원

런닝과 풋살할 때 신을 양말을 인터넷 최저가로 구매했다.

9:00 PM 단백질바 1,800원

저녁을 못 먹고 런닝을 해서 끝나고 집에오는 길에 단백질바를 사먹었다.

9:30 PM 지하철 3,400원

런닝 후에 지하철을 타고 귀가했다.

👉 DAY 3 TOTAL: 23,520원

4일 차, 목요일

12:20 AM 티셔츠 16,443원

긴팔 기본 흰 티가 없어서 하나 마련했다.

재택근무 후 부모님 차를 빌려 풋살을 다녀와서 식비/교통비가 들지 않았다.

👉 DAY 4 TOTAL: 16,443원

5일 차, 금요일

1:00 AM 풋살화 176,475원

나이키 세일을 못 참고 풋살화와 런닝화를 구매해 버렸다. 런닝화도 없었고 풋살화도 처음에 산 한 켤레로 6개월 넘게 신어서 사려고 했었는데 세일 기간 끝나기 전에 잘 산 것 같다! 언니가 생일 선물이라고 3만 원을 지원해 줘서 차액만 냈다.

4:00 PM 버스비 1,500원

친구를 만나러 이동했다.

4:30 PM 카페 커피 8,000원

재택하다 오후에 친구를 만나서 카페에서 일했다.

6:00 PM 저녁 & 맥주 39,000원

풋살하면서 새로 사귄 친구와 맥주 한잔을 했다. 1차만 내가 냈다.

11:30 PM 지하철 1,500원

지하철을 타고 귀가했다.

👉 DAY 5 TOTAL: 226,475원

6일 차, 토요일

3:00 PM 버스비 1,500원

공유오피스에 가서 사이드 프로젝트 일을 했다. 체험단으로 오피스는 공짜로 이용했다.

6:00 PM 지하철 1,400원

친구 만나러 이동했다.

6:30 PM 저녁+와인 32,000원

생일이라 친구와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10:00 PM 버스비 1,500원

버스를 타고 귀가했다.

👉 DAY 6 TOTAL: 36,400원

7일 차, 일요일

1:30 PM 지하철 1,400원

친구들을 만나러 이동했다.

2:00 PM 사진전 15,000원

친구들과 사진전을 봤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좀 더 잘 알아보고 갈 걸 살짝 후회했다.

3:30 PM 카페 6,000원

필름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러 나왔지만 비가 와서 많이 못 돌아다니고 친구들과 카페에 가서 이야기를 나눴다.

5:30 PM 저녁+와인 29,200원

친구들에게 생일 축하도 받고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9:00 PM 지하철 1,400원

지하철을 타고 귀가했다.

👉 DAY 7 TOTAL: 53,000원

일주일 간 지출 총액

쇼핑/여가: 222,838원

식비: 119,700원
교통: 25,800원

의료비: 3,700원

총 372,038원

[Part 3 – 에필로그]

평소 식비를 많이 쓰지 않는 편인데 생일 주간이라 유독 식비가 많이 들었던 한 주였다. 또 풋살과 런닝은 돈이 많이 안 드는 운동이라 생각했는데, 신발이나 옷을 하나씩 사면서 은근히 돈이 나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공유오피스 체험단에 선정된 덕분에 소비를 방어하면서도 틈틈이 생산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 이 점은 뿌듯했다.

총 지출 372,038원
쇼핑/여가: 222,838원

식비: 119,700원

교통비: 25,800원

의료비: 3,700원

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 대학원 진학을 결정했어요. 기숙사에 살까요, 자취를 할까요? 

현재는 개발자로 일하고 있지만, 올해 안에 다른 분야로 커리어를 전환을 위해 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하려 합니다. 몇 년간의 고민 끝에 제 열정과 흥미를 따라가 보기로 결심했어요. 대학원이 집에서 멀어서 본가에 거주할 수 없게 되었는데요. 만약 기숙사에 들어가면 돈을 많이 아낄 수 있지만, 이 기회에 자취를 하면서 나만의 공간을 가꾸어 나가는 경험을 꼭 해보고 싶은 마음도 커서 고민이에요.

돈을 벌기 시작한 이후 최근 2년 정도 꾸준히 머니레터를 구독하면서 저축과 투자를 시작했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경제에 흥미가 별로 없고, 좋아하지 않는 일을 참고 하는 걸 정말 못하는 편이라 앞으로가 고민이에요. 대학원에 진학하면 시간이 더 부족할 텐데 애매하게 해서 재테크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내지 못할 바에, 그 시간에 제 커리어에 더 집중해서 성과를 내는 게 더 나은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저 같은 사람에게 맞는 투자 방식이 따로 있을까요?

A.기숙사 생활을 경험한 뒤 자취를 선택하는 걸 추천 드려요

거부기 님은 본가와 대학원이 멀어 기숙사나 자취방으로 독립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결혼 전에 한 번쯤 혼자 살아보고 싶은 마음에 기숙사에 갈지 말지 고민하고 계신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대학원 초기에는 기숙사를 선택하시는 게 좋겠어요.

거부기 님의 현재 돈관리 방법은 ‘매달 월급받는 직장인’ 기준에 맞춰져 있어요. 대학원생이 되어 주기적으로 들어오는 소득이 끊기고 나면, 거부기 님이 맞닥뜨려야 할 변화가 생각보다 더 클 거예요. 

게다가 (기숙사라고 하더라도) 독립을 하고 나면 생각지도 못했던 지출들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니 가능하다면 1년이라도 기숙사 생활을 하며, 구체적으로 어떤 곳에서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지 직접 경험해 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그다음 자취를 결정하시는 게 안전한 선택이에요. 

나에게 월급 주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해요

거부기 님은 본가에 거주하는 환경에서 3년간 직장생활을 하며 돈관리를 정말 잘 해오셨어요. 지금 잘 만들어 둔 저축 습관은 대학원 생활을 시작하고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다만 소득이 전보다 줄어든다는 점이 불안하게 느껴질 텐데요, 아래처럼 돈 관리하는 루틴을 세워 두면 도움이 될 거예요. 

대학원 진학 후, 거부기 님은 월 소득 80~120만 원 정도로 예상하고 계세요. 이렇게 매달 소득이 들쭉날쭉 할 때는 ‘소득이 적은 달’을 기준값으로 ‘나에게 월급 주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좋아요. 소득이 들어오는 통장을 A, 그 외의 통장을 B라고 해볼게요. 

  1. 매달 A 통장에 들어오는 소득을 모두 B 통장으로 이체해, A 통장의 잔고를 0원으로 만듭니다
  2. 최근 세 달간 나의 한 달 생활비를 계산한 뒤, B 통장에서 한 달 생활비의 70%를 A 통장으로 이체합니다
  3. 교통비, 통신비, 유료 구독 서비스 등 자동이체 되는 고정비는 B 통장에서 결제되도록 합니다
  4. A 통장에서 식비, 품위유지비, 택시비 등 그때그때 결제해야 하는 변동비 항목을 지출합니다
  5. 한 달간 A 통장에서 생활비를 지출한 뒤, 급여일 전 A 통장과 B 통장에 남은 돈은 모두 추가 납입이 가능한 적금 또는 비상금 통장으로 이체합니다


이렇게 하면 B 통장에서 A 통장으로 이체하는 금액을 ‘실질적인 월급’처럼 사용할 수 있어요. 매달 얼마가 들어오든 규칙적으로 돈 관리를 해나갈 수 있고, 많이 들어오는 달에는 더 많은 돈을 저축할 수 있겠죠. 

2번에서 한 달 생활비 금액의 70%만 이체하는 건, B 통장에서 나가는 고정비 지출이 있기 때문이에요. 이제껏 하나의 통장에서 지출되던 변동비와 고정비를 A, B 통장으로 각각 분리했으니까요.

여기서 A 통장으로 보내는 변동비 금액을 더 줄여보는 것도 좋아요. 지출 카테고리를 세세하게 분리해 관리하지 않아도, A 통장에 넣어둔 금액 내에서 한 달 동안 생활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변동비 지출이 줄어들 거예요.

‘투자, 할거면 제대로 하자’는 생각은 잠시 내려놓으세요

돈 관리는 건강 관리와 비슷해요. 문제를 해결해 보겠다고 갑자기 먹는 양을 줄이거나 무리하게 운동하면 몸이 상하는 것처럼, 돈 관리도 갑자기 소비를 확 줄이거나 무리하게 투자하면 오래 지속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자칫 돈을 잃게 될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투자를 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에요. 거부기 님은 ‘투자를 한다면 제대로 해야 한다’라는 생각을 갖고 계시는데, 여기서 조금 힘을 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요. 투자 지식으로 무장하고 있더라도 실제 투자 경험이 받쳐주지 않으면, 나중에 기회가 왔을 때 남의 생각에 의존해 투자 판단을 내려야 해요. 

월 10만 원 이내에서 꾸준히 ETF를 사모으는 등 무리하지 않고 투자를 지속해 가며, ‘투자 경험치를 쌓는다’라는 생각으로 접근해 보세요. 거부기 님이 새롭게 관심 갖게 된 분야와 연관된 ETF도 좋고요,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ETF, 달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처럼 많은 투자금이 흘러다니는 ETF에 투자할 수도 있어요. 

딱 1주 사놓고, 내가 가진 주식의 가치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걸 보며 세상 이야기와 내 돈이 어떻게 맞물려 움직이는지 확인해 보세요. 그러면서 관련 책을 읽다 보면 훨씬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거예요.

아쉽게도 절판된 책이지만, 『돈만 모으는 여자는 위험하다』의 한 구절이 떠올라 소개할게요. 

“돈을 버는 나’와 ‘내가 관리하는 돈’은 함께 성장해야 한다. 

그 단계를 거치지 않고서는 돈에 대한 감각을 깨우치기가 어렵다”

정은길, 『돈만 모으는 여자는 위험하다』, 위즈덤하우스

거부기 님의 용감한 선택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돈 관리는 건강 관리와 비슷해요. 문제를 해결해 보겠다고 갑자기 먹는 양을 줄이거나 무리하게 운동하면 몸이 상하는 것처럼, 돈 관리도 갑자기 소비를 확 줄이거나 무리하게 투자하면 오래 지속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자칫 돈을 잃게

거부기 님,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나를 둘러싼 환경이 크게 바뀌어 걱정되는 것들이 많은 상황이지만, 어피티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도전하기로 한 거부기 님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내드리고 싶어요. 

당장 먹고살기 위해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이라는 수단을 활용해 내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지향점이죠. 언젠가 내가 만족할 정도로 부유하고 행복한 모습이 저 끝에 있다면, 지금은 그 모습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초기 단계에 있어요.

아직 한참 남은 듯한 빈 페이지가 답답하고 불안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엎어지지 않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는 것도 무척 중요합니다. 쉽지 않은 길을 택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버는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당당하고 자신있게 걸어나가길 바라요.

The post IT 기업 퇴사하고 대학원 가려고요 appeared first on UPPITY 어피티.

]]>
//xiandahuizhanzhongxin.com/it-%ea%b8%b0%ec%97%85-%ed%87%b4%ec%82%ac%ed%95%98%ea%b3%a0-%eb%8c%80%ed%95%99%ec%9b%90-%ea%b0%80%eb%a0%a4%ea%b3%a0%ec%9a%94/feed/ 0 19974
포커 온라인;play 카지노 | 해외 카지노 사이트 //xiandahuizhanzhongxin.com/%eb%8f%88-%eb%b2%84%eb%8a%94-%eb%8d%b0-%ec%a7%84%ec%8b%ac%ec%9d%b8-n%ec%9e%a1%eb%9f%ac-%ec%95%bd%ec%82%ac%ec%9d%98-%eb%8f%88-%ea%b3%a0%eb%af%bc/ //xiandahuizhanzhongxin.com/%eb%8f%88-%eb%b2%84%eb%8a%94-%eb%8d%b0-%ec%a7%84%ec%8b%ac%ec%9d%b8-n%ec%9e%a1%eb%9f%ac-%ec%95%bd%ec%82%ac%ec%9d%98-%eb%8f%88-%ea%b3%a0%eb%af%bc/#respond Wed, 27 Mar 2024 07:26:03 +0000 //xiandahuizhanzhongxin.com/?p=17662 열심히 바쁘게 살지만 돈 관리는 어려워요. N잡으로 디자인, 3D모델링 등 다양한 일을 하면서 수입은 있지만 돈 관리는 전혀 하지 못하고 있어요. 머니 프로필 나의 한 달 돈 관리 방법 월평균 고정비 월평균 변동비 연간 비정기 지출 가입한 금융상품 갓생 N잡러 님의 일주일 지출 프롤로그 일주일 동안 꼼꼼하게 작성해 보겠습니다! 평소와 같은 소비패턴으로 일주일을 살 때 […]

The post 돈 버는 데 진심인 N잡러 약사의 돈 고민 appeared first on UPPITY 어피티.

]]>
열심히 바쁘게 살지만 돈 관리는 어려워요.
N잡으로 디자인, 3D모델링 등 다양한 일을 하면서 수입은 있지만 돈 관리는 전혀 하지 못하고 있어요.

머니 프로필

  • 닉네임: 갓생 N잡러
  • 나이: 만 30세
  • : 숲을 보는 앵무
  • 돈 관련 목표: 전세 자금 모으기
  • 하는 일: 병원 약사 6년 차
  • 연봉: 5,050만 원
  • 월평균 실수령액: 약 390만 원 (디자인 N잡 포함 시 500만 원)
  • 주거 형태: 본가 거주
  • 현재 자산
    • 예적금: 예금 7,625만 원, 청년도약계좌 490만 원, 주택청약종합저축 580만 원
    • 연금: 900만 원
    • 주식: 약 7천만 원(300만 원 손실 중)

나의 한 달 돈 관리 방법

  • 월급 관리
    • 대학생 시절부터 아르바이트로 월 140만 원 정도 벌어 생활비로 사용하고 방학에는 해외여행을 다녔어요. 이때는 통신비, 교통비, 식비, 교육비 등을 적은 예산 내에서 모두 해결해야 하니 수입·지출 내역을 꼼꼼하게 관리했습니다.
    • 사회초년생부터는 대학생 때보다 벌이가 늘고 N잡을 통해 다양한 곳에서 수입이 들어오다 보니 수입·지출 따로 신경 쓰지 않았던 것 같아요. 
    • 주 직장 외에도 토요일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고, 퇴근 후에는 캐리커처, 광고툰 작업, 카카오톡 이모티콘, 디자인 업무로 많지는 않지만 소소하게 수입이 있는 편이에요.
    • 이렇게 하면 안 되겠다 싶어 청년지원사업을 통해 재테크 관련 무료 상담을 받았고 총자산, 한 달 수입·지출을 가계부 앱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 월급 통장과 생활비 통장이 따로 분리해, 여유자금 포함 한 달 100만 원 정도를 생활비 통장으로 매달 이체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생활비 통장 외에 나머지 자산은 파킹통장/적금에 넣어놓고 관리를 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청약통장, 청년도약계좌 보유)
    • 평균 월 200만 원 이상은 저축하고 있어요.
    • 신용카드는 1개만 사용 중이고, 신용카드 실적을 채우면 체크카드로 사용하고 있어요. 
    • 주식 투자는 시도해 보았는데, 오히려 손실이 나서 추가 투자는 하지 않고 있어요

월평균 고정비

  • 주거비: 어머니 용돈 (30만 원)
  • 교통비: 6만 원 
  • 통신비: 33,000원
  • 유료 구독 서비스: 5천 원(카카오톡 이모티콘 플러스 구독) 
  • 자기계발: 50만 원 (디자인업무, 외국어, 약학전공 관련 공부를 위해서 인터넷 강의를 수시로 결제)
  • 실비 보험: 2만 원 
  • 친구 모임비: 월 5만 원 

월평균 변동비

  • 식비: 평균 30만 원 (한 달에 모임, 약속이 4번 이상 있어요)
  • 쇼핑: 10만 원(편의점에서 과자, 우유 등 소소하게 자주 쓰는 편이에요)
  • IT 제품: 연간 200만 원 정도(디자인 업무에 필요한 IT 제품을 자주 구매해요)

연간 비정기 지출

  • 연간 여행 경비: 연 200만 원 (여행을 좋아해서 연간 여행비용이 꽤 나가는 편이에요)
  • 연간 명절 비용: 50만 원 정도
  • 연간 경조사 비용: 슬슬 결혼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비정기적인 경조사비가 좀 많이 나가는 거 같아요. 작년에만 80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가입한 금융상품

  • 입출금통장: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 적금: 청년도약계좌, 주택청약저축
  • 카드: 네이버페이 현대카드, 우리은행 알뜰교통카드
  • 보험: 삼성화재 실비보험
  • 연금: 직장 퇴직연금

갓생 N잡러 님의 일주일 지출

프롤로그

일주일 동안 꼼꼼하게 작성해 보겠습니다! 평소와 같은 소비패턴으로 일주일을 살 때 어떤 부분의 소비가 주를 이루는지 한번 분석해 보고 싶네요! 

일주일 일기

1일 차, 수요일

PM 6:00 – 저녁 스키야키: 23,000원

이직한 선생님 만나러 저녁 약속, 간만에 외식이라 조금 비싼 메뉴로 먹었다.

👉 DAY 1 TOTAL: 23,000원

2일 차, 목요일

PM 1:00 – 마트: 7,980원

점심시간 커피를 줄이기 위해 차를 샀다. 커피 한 잔 값으로 티백 40개입을 샀다.

에이스 신상 에스프레소 콘파냐 맛도 함께 사서 병원에 돌렸다. 편의점과 마트 장보기가 소비에서 차지하는 금액이 크다는 걸 알지만 줄이기 어렵다.

👉 DAY 2 TOTAL: 7,980원

3일 차, 금요일

지난주 외식을 너무 많이 한 것 같아 오늘은 집밥을 먹었다.

👉 DAY 3 TOTAL: 0원

4일 차, 토요일

PM 1:30 – 친한 친구 결혼식 축의금: 200,000원

친한 친구 열 명 안에 드는 친구 결혼식. 마음 같아서는 더 내고 싶지만, 친구들끼리 딱 20만 원씩 하기로 했다. 요즘에는 정말 결혼식이 많아서 경조사비용으로 나갈 돈이 많다. 

👉 DAY 4 TOTAL: 200,000원

5일 차, 일요일

PM 3:00 – 인투더월드 영화관람 2명: 28,000원

음료: 8,000원

오랜만에 영화 관람. 밥은 친구가 사고 내가 영화표랑 커피를 샀다. 

👉 DAY 6 TOTAL:36,000원

6일 차, 월요일

PM 7:00 – 돈가스: 18,000원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이랑 저녁약속이 있어 함께 돈가스를 먹었다.

👉 DAY 6 TOTAL: 18,000원

7일 차, 화요일

PM 6:00 – 타코: 31,300원

타코가 먹고 싶어서 퇴근 후 저녁으로 먹었다.

👉 DAY 7 TOTAL:31,300원

에필로그

평소에는 이렇게 지출이 많지 않지만, 이번 주는 경조사가 있었고 공교롭게도 약속도 많았던 것 같아요. 이 점을 감안해도 저녁 약속, 식비로 나가는 돈이 꽤 큰 비중을 차지해서 식비를 좀 줄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총지출 316,280원

경조사비: 200,000원

식비: 88,280원

여가비: 28,000원

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 재테크 지식 없이 돈을 벌고, 모으기만 했어요

재테크에 관한 지식이 없고 단순히 돈을 버는 데만 급급해서 자산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게 고민입니다. 채권, 펀드, CMA, 등의 용어에 대한 개념도 없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배워야 할지도 고민입니다. 

주식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부모님이 넣으라고 하는 곳에 투자했더니 계속 손실만 보고 있어요. 이걸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할지 그냥 빼고 다른 데 투자하는 것이 나을지도 고민이에요.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계좌에 있는 돈을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관리할 수 있을까요? 연말정산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연금저축을 이용하고 싶은데, 어떤 점에 집중해서 상품을 비교해 보아야 할지 궁금합니다!

A. 나를 알고, 재테크를 알아야 백전백승이에요

갓생 N잡러 님, 돈 관리는 어려워하는 편이라고 하셨지만, 보내주신 내용을 보면 이미 돈 관리 재능을 타고나신 것 같아요. 돈 관리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도 이 정도 하신 걸 보니, 조금만 더 신경 쓴다면 프로 재테크러가 되겠어요.

먼저 ‘내가 뭘 잘하는지’ 알아봐야겠죠? 갓생 N잡러 님이 잘하고 있는 점을 짚어볼게요. 

  • 월급 통장과 생활비 통장을 분리해, 월 100만 원 이내에서 생활비를 지출하고 있어요. 단순하지만, 번 돈이 커져도 과소비를 하지 않게 만드는 좋은 습관이에요
  • 디자인 외주로 적극적으로 부수입을 확보하고 있어요. 디자인처럼 결과물이 시각적으로 남는 작업은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가기에도 좋아요
  • 청년지원사업으로 재테크 무료 상담을 신청해 받았다는 걸 보니,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을 때 회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는 분이에요
  • 알뜰교통카드, 청년도약계좌 등 정부 정책금융상품도 잘 활용하고 있어요
  • 본업인 약학 전공 공부, 디자인 공부 등 커리어에 대한 투자도 병행하고 있어요
  • 신용카드는 혜택을 받기 위한 실적까지만 사용하고, 주로 체크카드를 사용하고 있어요

이렇게 정리해 보니, 확실히 갓생 N잡러 님이 돈관리에 감각이 있다는 게 느껴지시죠? 지금의 불안감은 ‘내가 뭘 잘하고 있는지 몰라서’ 생겨나는 것일지도 몰라요. 

특히 돈 문제에서 불안감 쌓이면, 주위의 권유 또는 영업에 솔깃하게 된답니다. 그러니 내가 뭘 잘하고 있는지 분명하게 인지하는 것도 중요해요. 

투자는 직접 경험해 봐야 제대로 배워요

갓생 N잡러 님은 주식 투자에 돈을 넣었다가 손실이 나서 돈을 빼지도, 넣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하셨어요.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가 있으니, 이 투자금은 조금씩 계획적으로 매도해 회수하시는 게 좋겠어요. 

평가손실이 난 상태에서 매도하는 걸 ‘손절’이라고 하죠. 손절도 계획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주가는 계속 움직이니, 내가 목표하는 매도 가격으로 매매 예약을 해두고, 투자금을 20~25%씩 나눠서 매도해 보세요. 

사실 주식은 여러 투자 대상 중에서도 위험한 쪽에 속해요. 주식에만 큰돈을 투자하는 건 내 투자 포트폴리오를 한두 종목의 리스크에 그대로 노출시키는 셈이죠. 

갓생 N잡러 님, 계획적으로 손절한 이후에는 다양한 자산에 조금씩 투자해 보시는 게 좋겠어요. ETF로도 달러, 채권, 금과 같은 원자재, 특정 분야 또는 국가의 대표 주식들에 투자할 수 있어요. 

책으로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실전 경험이 더욱 중요해요. 결국 우리가 해내려는 건 실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수익을 얻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뭘 사야 할지 모르겠다면,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ETF 1주, 내가 자주 소비하는 분야에 투자하는 ETF 1주를 사보시는 것도 괜찮아요.

미국 대표 지수는 워낙 큰돈이 도는 데다 수많은 뉴스의 출발점이자 도착점이기도 해서, 나의 투자 성적과 뉴스와의 상관관계를 연결해 공부해 볼 수 있어요. 내가 자주 소비하는 분야의 ETF는 구성종목(주식)의 뉴스를 찾아보며 시황과 전망 등을 살펴볼 수 있고요. 

재테크 관련 리뷰는 간단히 드릴게요

워낙 돈관리를 잘하고 계시기 때문에 특별히 ‘이건 하지 마세요’라고 얘기할 내용은 없어요. 다만 아래 내용은 참고하셔서 조금만 조정하시는 걸 권해 드려요. 

  • 목돈을 입출금통장에 그냥 두지 말고, 정기예금에 가입해 묶어두세요
  • 수입이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저축액을 더 늘리는 것을 추천드려요
  • 부수입 통장을 따로 만들거나, 부수입은 자유적금으로 바로 이체해 저축에 힘을 싣는 용도로 활용해 보세요

질문하신 ‘연금계좌 세액공제’의 경우, 연금계좌(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신탁, IRP)에 내가 납입한 금액에 대해 연말정산 시 세금혜택을 주는 걸 뜻해요. 

단, 이 계좌를 유지하지 않으면 세금 혜택은 다시 토해내야 합니다. 앞으로 전세 자금 마련, 내 집 마련 등 큰돈 쓸 일이 남아있다면, 연말정산을 위해 무리하게 납입하지 않는 게 좋아요. 이럴 때 장기 금융상품을 해지하는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연금계좌에 가입하기 전에 ISA를 활용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최소 3년, 최대 5년 만기의 상품인데요, 만기가 짧아 부담이 적고, 계좌에 넣어둔 돈을 다양한 방식으로 굴리며 절세할 수 있답니다. 

ISA 관련 콘텐츠 추천

  • 전국투자자교육협회, <>

The post 돈 버는 데 진심인 N잡러 약사의 돈 고민 appeared first on UPPITY 어피티.

]]>
//xiandahuizhanzhongxin.com/%eb%8f%88-%eb%b2%84%eb%8a%94-%eb%8d%b0-%ec%a7%84%ec%8b%ac%ec%9d%b8-n%ec%9e%a1%eb%9f%ac-%ec%95%bd%ec%82%ac%ec%9d%98-%eb%8f%88-%ea%b3%a0%eb%af%bc/feed/ 0 17662
카지노 룰렛 게임;카지노 사이트 onlinecasino79 | 온라인 카지노 라이센스 //xiandahuizhanzhongxin.com/%eb%82%b4%eb%85%84%ec%97%94-%ec%97%84%eb%a7%88%ec%99%80-%ea%b3%b5%eb%8f%99%ec%9c%bc%eb%a1%9c-%ec%95%84%ed%8c%8c%ed%8a%b8%eb%a5%bc-%ea%b5%ac%eb%a7%a4%ed%95%a0-%ea%b1%b0%ec%98%88%ec%9a%94/ //xiandahuizhanzhongxin.com/%eb%82%b4%eb%85%84%ec%97%94-%ec%97%84%eb%a7%88%ec%99%80-%ea%b3%b5%eb%8f%99%ec%9c%bc%eb%a1%9c-%ec%95%84%ed%8c%8c%ed%8a%b8%eb%a5%bc-%ea%b5%ac%eb%a7%a4%ed%95%a0-%ea%b1%b0%ec%98%88%ec%9a%94/#respond Wed, 20 Mar 2024 07:59:37 +0000 //xiandahuizhanzhongxin.com/?p=17432 나름 짠순이로 살아가는 절 표현하기 딱 맞는 사진입니다!

The post 내년엔 엄마와 공동으로 아파트를 구매할 거예요 appeared first on UPPITY 어피티.

]]>
나름 짠순이로 살아가는 절 표현하기 딱 맞는 사진입니다!

머니 프로필

  • 닉네임: 혲쨔
  • 나이: 만 27세
  • : 현실적인 라쿤
  • 돈 관련 목표: 올해 목표 저축액 및 저축률(65%) 달성
  • 하는 일: 금융업 사무관리 / 8년차 / 주임
  • 연봉: 5,200만 원 (성과급 포함)
  • 월평균 실수령액: 330만 원
  • 주거 형태: 본가 거주
  • 현재 자산
    • 비상금: 80만 원
    • 예적금: 1억 2,000만 원, 주택청약저축 2,000만 원
    • 부채: 부모님께 빌려드린 돈 5,000만 원
    • 주식: 2,000만 원

나의 한 달 돈 관리 방법

  • 월급 관리
    • 매달 21일 월급날이 되면 생활비를 뺀 나머지 금액을 예적금 통장으로 이체해요. 저축률은 65% 정도입니다. 
    • 생활비에서 고정비가 빠져나가고 남은 금액이 제 용돈이에요.
    • 용돈은 80만 원 정도로 식비, 문화생활비, 자기계발비, 꾸밈비, 교통비 등에 지출해요.
    • 전월에 쓰고 남은 돈이 있다면 매일 이자를 주는 비상금 통장에 넣어요.

월평균 고정비

  • 교통비: 8만 원 
  • 통신비: 5만 원 (SKT 가족결합 2~30% 할인받는 중)
  • 유료 구독 서비스: 23,900원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카톡이모티콘플러스)
  • 자기계발: 4만 4천 원 (미니어쳐 만들기)
  • 보험: 12만 원

월평균 변동비

  • 식비: 40만 원
  • 쇼핑: 10만 원
  • 문화생활: 15만 원
  • 경조사비: 5만 원
  • 반려견: 5만 원

연간 비정기 지출

  • 연간 여행 경비: 120만 원
  • 연간 명절 비용: 40만 원
  • 연간 경조사 비용: 70만 원

가입한 금융상품

  • 계좌(은행 입출금 계좌, 증권사 CMA 등): 공모주를 사기 위해 거의 모든 증권사 계좌가 있어요.
  • 정기 예금: 우체국 정기예금 2건 (1천만 원씩 2건 쪼개어 가입)
  • 적금: 농협은행 6.5% 3년 만기 적금상품 (월 30만 원 납입)
  • 신용카드, 체크카드: 삼성 신용카드, 농협은행 체크카드
    • 8년간 체크카드를 주로 사용하였으며 최근 삼성 신용카드 발급했어요. 연회비 환급 22만 원과 발급이벤트 상품권 15만 원 수령했고 곧 해지하거나 신용카드는 소비의 25%만 사용하려고 계획 중이에요.
  • 보험: 한화손해보험 종합보험 1건 (실비포함)
  • 연금: 국민연금 외 개인연금은 없어요.
  • 투자상품(주식, 채권, 펀드, P2P 등): 주식(삼성전자, 해외ETF)
  • 이외 현금성 자산: 1억을 엄마에게 맡겨서 관리 중이에요.

혲쨔 님의 일주일 지출

프롤로그

저축률 65% 이상! 달성 하고싶은 자칭 짠순이 MZ직장인이에요. “불필요한 소비는 하지 말자! 소비하기 전 정말 필요한 것인지 되물어보자!” 다짐하고 있어요.

1일 차, 월요일

PM 7:00 – 비비큐 핫윙: 24,000원

퇴근길에 치킨이 당겨서 비비큐 주문! 엄마랑 둘이 저녁으로 먹었다.

PM 8:00 – 반려견 양치껌: 48,000원

반려견 양치 껌이 똑 떨어져서 구매!

130개입이라 4개월 정도 먹는다.

👉 DAY 1 TOTAL: 72,000원

2일 차, 화요일

점심은 회사 분이 사주시고 저녁은 집에서 먹다보니

무지출 달성 가능했다!

👉 DAY 2 TOTAL: 0원

3일 차, 수요일

PM 2:00 – 을지로 맛집: 22,000원

연차 내고 친구들이랑 을지로에서 만났다! 같이 철판요리 냠냠

PM 3:00 – 을지로 카페: 7,500원

을지로 온 김에 핫플 카페 방문! 역시 개인 카페는 비싸다…

PM 7:00 – 예술의전당 뮤지컬: 129,500원

친구들이랑 셋이서 뮤지컬 보러갔다ㅎㅎ

PM 10:00 숙소에서 배달 음식: 18,300원

미리 잡아둔 숙소에서 배달음식 시켜 먹었다!

👉DAY 3 TOTAL: 177,300원

4일 차, 목요일

PM 12:00 – 인생네컷: 3,500원

숙소 1층에 인생네컷 있어서 사진 한방 찍어줬다~

PM 13:00 – 현대아울렛 푸드코트: 13,000원

9층 식당가는 비싸서 지하 푸드코트에서 부대찌개 먹었다ㅎㅎ

👉 DAY 4 TOTAL: 16,500원

5일 차, 금요일

PM 7:00 – 숙취해소제: 8,500원

회사 분들이랑 저녁약속

밥값은 법인카드로 결제해서 세이브했다ㅎㅎ

대신 다음 날 내 속을 위한 숙취해소제를 구입했다…

👉 DAY 5 TOTAL: 8,500원

6일 차, 토요일

PM 3:00 – 배드민턴 라켓: 13,066원

지인들이랑 배드민턴 치기로 해서 라켓 공구했다!

근데 이날 감기 기운이 있어서 나가진 못하고 라켓만 산 격이 됐다…

그래도 안 나갔으니 다른 비용은 안 들어서 다행이려나 허허

👉 DAY 6 TOTAL: 13,066원

7일 차, 일요일

일요일은 무조건 집에 있는 집순이어서 무지출 달성!!

👉 DAY 7 TOTAL: 0원

에필로그

회사 점심은 회사 분들이 자주 사주는 편이라 세이브하고

저녁은 집밥 먹으니 세이브 하는데도 은근히 지출이 많다고 느꼈다.

가계부를 써보지 않으면 느끼지 못할, 가랑비에 옷 젖듯 나가는 소비랄까…?

혲쨔 님의 일주일 지출

총 지출 287,366원

여가/기타: 146,066원

식비: 93,300원

반려동물: 48,000원

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 아파트 매매를 앞두고 효율적인 자금 관리 솔루션이 필요해요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해 현재 현금 1억 2천만 원을 모아두었어요. 내년 하반기에 엄마와 돈을 합쳐 아파트 매매(매매가 약 6~7억 원 예상)를 할 계획이에요. 돈이 묶이지 않으면서 돈을 굴리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해요.

또 나름대로 쇼핑도 절제하고, 충동소비는 하지 않고 있다고 자부하는데 저축률이 65% 이상이 나오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그렇다고 취미나 자기계발 비용을 줄이면서까지 저축하고싶진 않아요. 고정비에서 더 절약할 방법이 있을지 궁금해요!

그리고 누구는 연금저축계좌 또는 IRP 가입해서 연말정산 혜택 받으라고 하고,

또 누구는 연금 지금 넣어봤자 묶이는데 나중에 급전 필요할 때 해지하느라 손해 보지 말고 아직 가입하지 말라고 합니다. 어떻게 하는 게 저에게 맞을까요?

연말정산 혜택도 받을 겸 청약통장에 매달 20만 원씩 납부하고 있는데, 이미 1,500만 원 이상을 납부해두었으니, 2월부터는 납부금액을 10만 원으로 줄였어요. 계속 납부하면서 세액공제 혜택을 챙길지, 아예 납부하지말고 청약통장 유지만 하는 게 나을지 고민이 됩니다.

A. 당분간은 세 가지만 기억하세요 적금, 세액공제, 체크카드

혲쨔 님, 내년 하반기에 어머니와 함께 아파트를 구입하는 게 목표시군요. 시점부터 금액까지 목표가 명확한 데다, 직장생활 하시는 동안 현금을 알차게 모아두어서 목표를 현실화하는 건 어렵지 않은 상황인 것 같아요. 

혲쨔 님처럼 목표가 명확하다면, 방법은 단순하게 생각하는 게 좋아요. 큰돈 쓸 일(현금을 부동산과 교환하는 것)이 근시일 내에 발생할 예정이기 때문에, 말씀하신 것처럼 장기간 묶어두지 말고 현금화가 쉬운 자산에 넣어두는 게 좋습니다. 

연말정산 소득공제,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돈을 묶어두는 통장(주택청약저축통장, 연금계좌 등)’에 돈을 더 넣기보다는, 지출을 줄여 1년 만기 자유적금에 수시로 납입하는 것을 권해 드려요.

주택청약저축통장은 유지만 해도 돼요

혲쨔 님이 말씀하신 주택청약저축 소득공제는 예요. 

주택마련저축 소득공제란?

  • 총급여액 7천만 원 이하인 근로자 중, 인 경우
  • 주택마련저축 납입 금액의(연 납입액 240만 원 한도) 40%를 소득공제

이 소득공제는 무주택 세대주가 받을 수 있고, 세대원이라면 받을 수 없어요. 우선 혲쨔 님이 지금까지 이 공제항목으로 소득공제를 받아오신 것이 맞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겠어요. 

2023년에 대한 연말정산 후 회사로부터 원천징수 영수증을 받게 될 텐데요, 여기서 ‘주택마련저축 소득공제’를 받은 게 있는지 살펴보세요.

연말정산 후, 원천징수 영수증 읽는 법

  • LIFEPLUS, 금.궁.증 – <>

지금까지 소득공제를 받았더라도, 앞으로도 계속 받기 위해 돈을 더 넣을 필요는 없겠어요. 소득공제는 ‘’에서 낮은 세율을 적용받게끔 만드는 게 목적이에요. 

혲쨔 님의 연봉은 5,200만 원으로, 단순 금액으로 비교하면 과세표준에서 높은 세율로 넘어가는 5,000만 원에 딱 걸려있는 상태예요. 하지만 실제로 따져보면 본인에 대한 인적공제,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등을 적용받아 과세표준이 5,000만 원 밑으로 충분히 낮아질 거예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건 혲쨔 님이 직접 원천징수 영수증을 뜯어보며 살펴보셔야 해요. 소득공제를 더 받아서 과세표준을 낮추는 게 도움이 될지, 세액공제를 더 받아서 최종 세금 금액을 낮추는 게 도움이 될지 직접 볼 수 있거든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연봉이 또래에 비해 눈에 띄게 높은 경우가 아니라면, 초년생일 때는 세액공제가 더 도움이 될 가능성이 커요. 

연말정산 도움 되는 글 보러 가기

  • 한겨레,

IRP로 세액공제 받을 수 있지만…

IRP(개인형 퇴직연금계좌)에 가입해 돈을 납입하면, 납입한 금액에 대해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노후 대비도 하고, 절세하는 데도 유용한 상품인데요, 당장 가입할 필요는 없어요. 내년에 큰돈 나갈 일이 명확하게 예정돼 있으니까요. 

게다가 내 집 마련이라는 숙제를 끝내고 나면,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 등 또 다른 돈 나갈 일들이 발생할 수 있어요. 이때 고정 지출이 얼마나 발생하는지 확인하고, 여력이 되는 선에서 를 알아보시는 걸 추천 드려요.

연금계좌 세액공제, 이렇게도 해볼 수 있어요

  • IRP와 ISA를 동시에 개설한 뒤
  • IRP에는 세액공제를 목적으로 매달 돈을 납입하고
  • ISA는 중개형으로 가입해 투자 시 세금을 아끼고
  • ISA 5년 만기 후 IRP로 만기 금액을 이체해,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추가로 받고
  • IRP를 꾸준히 관리하다가 만 55세 이후 원하는 시점에 수령하면 퇴직소득세를 크게 아낄 수 있어요

K-패스로 교통비 줄이기

혲쨔 님의 월 지출을 보면, 크게 줄여야 할 고정비가 눈에 띄지 않아요. 굳이 한 가지를 찾자면, 대중교통비는 5월에 출시되는 K-패스로 좀 더 아낄 수 있겠어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많이 하시는 편이셔서 혜택을 쏠쏠하게 볼 수 있을 거예요. 

변동비에서는 식비, 문화생활비를 살짝 줄여볼 수 있겠어요. 식비나 문화생활비 중에서도 ‘밖에서’ 누리는 것들에 돈이 많이 나갈 텐데요, 이건 전용 결제카드(반드시 체크카드!)와 통장을 만들어서, ‘내가 나에게 용돈 주는 방식’으로 만들어 보세요.

‘내가 밖에서 누리는 것에는 월 50만 원 이내에서 쓴다’라고 원칙을 만들어서, 가랑비가 옷 젖는 상황을 미리 방지하는 거예요.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를 쓰세요

혲쨔 님은 지난 8년간 체크카드를 주로 사용하다가 최근 신용카드를 발급받으셨다고 했어요. 머니로그를 보면, ‘가랑비에 옷 젖듯 지출이 생긴다’라고도 말씀하셨는데요, 이런 성향이라면 신용카드는 안 쓰시는 게 좋아요. 돈 쓰기가 훨씬 쉬워져서, 가랑비가 아니라 장대비가 쏟아질지도 몰라요. 

발급 시 상품권을 받거나 연회비를 지원받는다는 혜택이 있었지만, 혜택이 있다는 건 그만큼 카드사가 가입자를 원한다는 뜻이에요. 카드사의 주 수입원은 대출이고요. 체크카드를 쓰는 사람보다, 신용카드를 쓰다가 소비가 늘어난 가입자들이 할부, 리볼빙, 카드론을 쓰게 될 가능성이 더 크겠죠. 

너무 다그치는 것 같지만, 혲쨔 님이 지난 8년간 잘 지켜온 ‘좋은 돈 관리 습관’이 잘 유지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전하는 이야기에요. 게다가 연말정산 소득공제 시,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로 결제할 때 소득공제 공제율이 더 높답니다.

The post 내년엔 엄마와 공동으로 아파트를 구매할 거예요 appeared first on UPPITY 어피티.

]]>
//xiandahuizhanzhongxin.com/%eb%82%b4%eb%85%84%ec%97%94-%ec%97%84%eb%a7%88%ec%99%80-%ea%b3%b5%eb%8f%99%ec%9c%bc%eb%a1%9c-%ec%95%84%ed%8c%8c%ed%8a%b8%eb%a5%bc-%ea%b5%ac%eb%a7%a4%ed%95%a0-%ea%b1%b0%ec%98%88%ec%9a%94/feed/ 0 17432
마카오 에이전시;버프 카지노 | 바카라 규칙 //xiandahuizhanzhongxin.com/400%eb%a7%8c-%ec%9b%90%ea%b9%8c%ec%a7%80-%eb%8a%98%ec%96%b4%eb%82%9c-%ec%b9%b4%eb%93%9c%ea%b0%92-%ec%a4%84%ec%9d%bc-%ec%88%98-%ec%9e%88%ec%9d%84%ea%b9%8c%ec%9a%94/ //xiandahuizhanzhongxin.com/400%eb%a7%8c-%ec%9b%90%ea%b9%8c%ec%a7%80-%eb%8a%98%ec%96%b4%eb%82%9c-%ec%b9%b4%eb%93%9c%ea%b0%92-%ec%a4%84%ec%9d%bc-%ec%88%98-%ec%9e%88%ec%9d%84%ea%b9%8c%ec%9a%94/#respond Wed, 06 Mar 2024 17:28:50 +0000 //povmedia.mycafe24.com/?p=17050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요. 요즘엔 빙수에 빠져있어서 2주 전에는 빙수만 3번 먹었어요.

The post 400만 원까지 늘어난 카드값, 줄일 수 있을까요? appeared first on UPPITY 어피티.

]]>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요. 요즘엔 빙수에 빠져있어서 2주 전에는 빙수만 3번 먹었어요.


머니 프로필

  • 닉네임: 냠냠냠먹보
  • 나이: 만 30세
  • : 현실적인 라쿤
  • 돈 관련 목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자
  • 하는 일: 금융회사 사무관리직 4년 차 대리
  • 연봉: 5,000만 원(성과급 별도, 성과급 연 1회 1,000만 원 이상 수령)
  • 월평균 실수령액: 356만 원(성과급 별도)
  • 주거 형태: 본가 거주
  • 현재 자산
    • 비상금: 580만 원
    • 예적금: 예금 4,435만 원, 적금 2,600만 원, 주택청약저축 370만 원
    • 연금: 2,400만 원(개인연금, IRP)
    • 주식: 150만 원
    • 부채: 가까운 친척에게 1,500만 원 대여(곧 상환 예정)

나의 한 달 돈 관리 방법

  • 매월 10일이 월급날이에요. 모든 적금 납입은 월급 바로 다음 날인 매월 11일로 자동이체를 걸어두었습니다.
  • 대부분의 지출은 2장의 신용카드를 사용해요. 통신사 요금 할인 및 마일리지 적립에 활용합니다.
  • 한 달 사용 금액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두 카드 모두 1일~말일 사용 건이 결제되도록 결제일을 설정해 놨어요.
  • 회사에서 점심 식대가 지원되지만 개인카드로 선결제 후 익월에 환급받기 때문에 식대 포함한 카드결제 금액이 평균 300~400만 원 빠져나갑니다.
  • 예적금 납입액과 신용카드 결제 예정금액을 제외하고도 월급이 남는다면 비상금 목적으로 파킹통장(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등)에 이체해요.

월평균 고정비

  • 대중교통비: 10만 원
  • 통신비: 5만 원
  • 유료 구독 서비스: 14,000 원
  • 보험료: 9만 원

월평균 변동비

  • 식비: 약 90만 원(회사에서 지원되는 점심 식대 제외)
  • 쇼핑: 약 30만 원
  • 문화생활: 약 10만 원
  • 여행: 약 30만 원

연간 비정기 지출

  • 연간 여행 경비: 약 800만 원
  • 연간 경조사 비용: 50만 원 내외
  • 연간 문화생활비: 약 130만 원(뮤지컬, 영화, 콘서트)
  • 부모님 용돈: 약 150만 원(생신, 어버이날)

가입한 금융상품

  • 계좌
    • 정기 예금: 새마을금고 예금, 카카오뱅크 예금
    • 적금: 카카오뱅크 적금, 카카오뱅크 적금, 우리은행 적금
  • 카드: 신용카드 2장, 체크카드 3장(체크카드는 거의 사용하지 않음)
  • 보험: 종신보험 1개
  • 연금: 개인연금 및 IRP

냠냠냠먹보 님의 일주일 지출

총 지출 168,163원

식비: 139,263원

교통비: 18,100원

쇼핑: 10,800원

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 소비를 줄이는 게 너무 힘들어요


한번 늘어난 소비가 줄지 않아요


주로 맛집 탐방과 여행에 돈을 쓰는 편인데, 최근 심각성을 깨닫고 관련 소비를 제한하니 행복의 크기가 줄어들더라고요. 그래서 외식을 무조건적으로 줄이기보다, 데이트와 모임에서 발생하는 식비를 조금 아끼기 위해 23년 11월부터 블로그 체험단을 신청하여 주 1~2회 정도 참여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 방법이 궁극적인 해결책은 아니라고 생각되어 고민입니다. 


예적금으로만 자산관리 하는 제가 고민이에요


사실상 투자 없이 예적금만으로 자산을 관리하고 있어요. 예적금이 안전하긴 하지만 주변에 주식, 코인, 부동산 등 재테크를 현명하게 잘해서 자산을 불려나가는 지인들을 보면 부럽기도 해요. 하지만 과감하지 못한 성격 탓에 선뜻 투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아파트 청약에 관심이 생겼어요. 회사가 서울이라 서울 또는 서울에 인접한 수도권에 청약을 넣으려고 알아보는데, 예적금만으로 4~5% 이자를 받아 언제 돈 모아 내 집 마련하나 불안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A. 신용카드 없애고, 정기예금으로 묶고, ‘수익률’ 관점에서 돈을 운용하세요


주범은 신용카드!


냠냠냠먹보 님, 늘어난 소비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군요.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은 명확합니다. 바로 신용카드예요. 신용카드가 무조건 나쁘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냠냠냠먹보 님의 상황에서는 맞지 않는 도구인 것 같아요. 


신용카드는 이런 점에서 양날의 검이에요. 

  •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혜택을 받기 위한 전제조건이 소비입니다. 혜택을 받으려다 불필요한 소비까지 하게 될 수 있어요. 
  • 게다가 신용카드는 당장 내 돈이 빠져나가는 구조가 아니라서, 돈을 많이 쓰고 있다는 경각심을 느끼기 어려워요. 
  • 오늘 받은 내 월급의 대부분이 지난달의 내 소비 때문에 휙 나가버리니, 한 달 단위로 일정하게 돈 관리를 하기도 쉽지 않죠. 


냠냠냠먹보 님, 100% 체크카드 생활로 바꾸기 쉽지 않다면, 통신비 할인을 받기 위한 최소 실적(전월 결제대금)까지만 신용카드를 쓰고, 나머지는 체크카드로 결제해 보세요. 구체적인 to do list는 이렇습니다. 

  • 안 쓰는 입출금통장 하나를 생활비통장으로 정해, 내가 목표로 하는 월 생활비를 넣어두고
  • 체크카드 결제 계좌를 생활비통장으로 연결해 사용하세요
  • 간편결제(카카오 택시, 배달의민족, 네이버쇼핑 등)에 등록된 카드도 체크카드로 바꿔주세요
  • 통신비 결제, 대중교통 후불결제 외의 거의 모든 생활을 체크카드로 한다고 생각하고 지출해 보세요


황금기를 알차게 써야 해요


재테크 전문가들은 독립하기 전인 싱글 청년들에게 월급의 80%를 저축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월급의 절반 이상은 저축하는 걸 권해드려요. 다시 없을 저축 황금기를 최대한 활용해야 할 때니까요. 


이제는 시간이라는 을 생각할 때예요. 위에 이야기해 드렸듯, 본가에 거주하는 동안은 저축과 경제공부, 소액투자에 집중할 수 있는 황금기니까요.


Tip. 아래 리스트 중 준비돼 있지 않은 것이 있다면 꼭 실천해 보세요.

  • 자동송금: 급여일에 목적별 통장으로 월별 예산만큼의 금액이 이체되도록 은행 앱의 ‘자동송금’ 메뉴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 목적별 통장 만들기: 월급통장, 비상금통장 외에도 ‘내가 지출을 조절하고 싶은 특정 항목’을 위한 통장을 만들어 주세요.
  • 값어치 다이어리: 값어치 다이어리를 작성해 보세요. 매일 그날 지출한 내역을 기록하고, 2~3일 뒤에 값어치를 매겨보는 거예요. 실제 지불한 금액과 값어치의 차이가 클수록 앞으로 줄여나가야 하는 지출에 가깝습니다.


냠냠냠먹보 님께는 유튜버 김짠부 님의 책 를 추천해 드려요. 무척 공감되는 내용들이 많을 거예요. 욜로족으로 살아온 김짠부 님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짠테크러가 되었는지, 어떤 마인드셋과 방법으로 짠테크를 해왔는지 담겨 있는 책이랍니다. 


예적금 vs. 주식, 코인?
투자 대상 말고, 기대 수익률을 고려하세요


‘안전한 예적금’, ‘위험한 주식, 코인’이라는 프레임으로 보면, 더더욱 투자에 관심을 갖기 어려워요. 그보다는 ‘저축 및 투자’에서의 ‘기대 수익률’을 정해, ‘내 연 평균 수익률을 관리한다’는 차원으로 접근하시는 게 좋아요.


냠냠냠먹보 님은 ‘저축 및 투자’에서 예적금의 비중이 높아, 현재 예적금 금리인 연 3~4%의 수익률을 추구하고 있어요. 에서 아래처럼 계산해 봤어요.

  • 현재 저축 및 투자 원금은 약 7천만 원이고, 60세에 은퇴한다고 가정한 뒤
  • 앞으로 30년간, 연 4%의 수익률(명목)을 유지하며, 매년 저축 및 투자에 들어가는 원금을 3%씩 늘려간다고 하면
  • 30년 뒤, 은퇴 후 자산은 34.92억 원입니다


이 시나리오에서 ‘명목 수익률’과 ‘저축 증가율’을 조금씩 바꿔서 시뮬레이션해 보세요. 수익률 1%p 차이에 30년 뒤 자산 차이가 상당히 크다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지금은 금리가 높은 시기라 예적금으로 3~4%의 수익률을 낼 수 있지만, 금리가 내려가면 이 정도 수익률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금리가 내려갈 때,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게끔 만드는 다른 자산이 필요하겠죠. 


당장 모아둔 현금을 투자로 돌리기 보다는, 매달 적은 돈이라도 다양한 자산에 꾸준히 투자하시는 게 좋겠어요. ETF로 시작해서 구성 종목을 하나하나 뜯어보며 공부하는 방식도 괜찮아요. ETF로는 적은 돈으로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를 할 수 있거든요.

The post 400만 원까지 늘어난 카드값, 줄일 수 있을까요? appeared first on UPPITY 어피티.

]]>
//xiandahuizhanzhongxin.com/400%eb%a7%8c-%ec%9b%90%ea%b9%8c%ec%a7%80-%eb%8a%98%ec%96%b4%eb%82%9c-%ec%b9%b4%eb%93%9c%ea%b0%92-%ec%a4%84%ec%9d%bc-%ec%88%98-%ec%9e%88%ec%9d%84%ea%b9%8c%ec%9a%94/feed/ 0 17050
외국의 카지노 관련 법․제도 연구 | //xiandahuizhanzhongxin.com/%eb%91%98%ec%9d%b4%ec%84%9c-%eb%94%b0%eb%a1%9c-%eb%98%90-%ea%b0%99%ec%9d%b4-%ec%9e%90%ec%82%b0%ec%9d%84-%eb%a7%8c%eb%93%a4%ec%96%b4%ea%b0%80%ea%b3%a0-%ec%8b%b6%ec%96%b4%ec%9a%94/ //xiandahuizhanzhongxin.com/%eb%91%98%ec%9d%b4%ec%84%9c-%eb%94%b0%eb%a1%9c-%eb%98%90-%ea%b0%99%ec%9d%b4-%ec%9e%90%ec%82%b0%ec%9d%84-%eb%a7%8c%eb%93%a4%ec%96%b4%ea%b0%80%ea%b3%a0-%ec%8b%b6%ec%96%b4%ec%9a%94/#respond Wed, 21 Feb 2024 17:07:00 +0000 //povmedia.mycafe24.com/?p=17025 사과를 좋아하는 ‘애플’과 딸기를 좋아하는 ‘베리’입니다. 중학교 동창으로, 지금은 동거 중이에요. 여행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희는 결혼 의향이 전혀 없고, 양쪽 부모님도 동의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삶의 여러 가지 방식으로 얽힌 ‘동반자’로 살고 싶어요. 머니 프로필 닉네임: 애플, 베리 나이: 만 32세 금융 성향: 숲을 보는 앵무 돈 관련 목표 애플: 아무튼 많이 모으고 싶어요. 남은 돈을 […]

The post 둘이서 따로, 또 같이 자산을 만들어가고 싶어요 appeared first on UPPITY 어피티.

]]>

사과를 좋아하는 ‘애플’과 딸기를 좋아하는 ‘베리’입니다. 중학교 동창으로, 지금은 동거 중이에요. 여행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희는 결혼 의향이 전혀 없고, 양쪽 부모님도 동의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삶의 여러 가지 방식으로 얽힌 ‘동반자’로 살고 싶어요.


머니 프로필
  • 닉네임: 애플, 베리
  • 나이: 만 32세
  • : 숲을 보는 앵무
  • 돈 관련 목표
    • 애플: 아무튼 많이 모으고 싶어요. 남은 돈을 무턱대고 쌓아두기보다 효율적으로 돈 관리를 하고 싶고, 투자도 해 보고 싶어요.
    • 베리: 연금저축 제외한 자산 9천만 원 달성하기
  • 하는 일
    • 애플: 에디터
    • 베리: 생산관리
  • 연봉 및 월평균 실수령액
    • 애플: 연봉 3,500만 원, 월급 235만 원, 외주비 월 50~80만 원
    • 베리: 연봉 5,400만 원, 월급 427만 원(중소기업취업청년 소득세 90% 감면 적용 중)
  • 주거 형태: 전세
  • 현재 자산
    • 비상금
      • 애플: 300만 원
      • 베리: 100만 원
    • 예적금
      • 애플: 예금 7,000만 원, 적금 1,050만 원, 주택청약저축 810만 원
      • 베리: 예금 1,600만 원, 적금 1,400만 원, 주택청약저축 786만 원
    • 보증금: 애플&베리 4,000만 원
    • 대출금: 애플&베리 1억 6,000만 원(청년버팀목전세자금대출, 연 2.1%)
    • 투자
      • 애플: 투자는 안 하고 있어요
      • 베리: 해외주식 2,180만 원, 국내주식 320만 원
    • 연금
      • 애플: IRP 600만 원, 연금저축 250만 원
      • 베리: IRP 755만 원, 연금저축 310만 원

애플 님의 한 달 돈 관리 방법

  • 고정비 외 매월 최소 50만 원이 들어오는 외주비용이 있습니다. 이런 비정기 소득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통장에 쌓아요.
  • 사회생활이 늦었다 보니 돈을 많이 못 모았다는 위기감이 있어요. 신용 카드도 서른 살이 넘어 처음 발급했어요. 매월 1일 전월 신용카드 사용금액을 즉시결제로 처리해요. 할부를 하면 소비를 무분별하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게 무서워서 할부는 여태 써본 적이 없어요.
  • 직전월 말일~월초에 연금저축 계좌(50만 원)와 주택청약저축 계좌(10만 원), 청년희망적금 계좌(50만 원), 보험(20만 원)으로 돈이 자동이체돼요. 투자는 자신이 없어서 모은 돈은 여태 출자금 통장이나 예금으로 넣어두고 배당금과 이자를 받는 게 전부예요.
  • 유독 식비, 의류비 등에 돈을 쓸 때는 죄책감을 느끼는 경우가 잦아서 잘 안 쓰려고 합니다.
  • 동거인은 가끔 제가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이려는 경향이 있다고 했어요. 그래도 무조건 아끼면 지치니까 책이나 초콜릿, 사탕 한두 개 정도는 구입해요.

애플 님의 월평균 고정비

  • 주거비: 관리비 15만 원, 가스비 15만 원 (겨울이라 평소보다 많이 나왔어요)
  • 교통비: 10만 원 (알뜰교통카드 2만 원 페이백)
  • 통신비: 5만 원
  • 대출 상환: 27만 원
  • 유료 구독 서비스: 롱블랙 4,900원, 캐릿 4,450원, 폴인 7,800원, 어도비 23,100원, 유튜브 프리미엄 8,690원, 드롭박스 13,000원, LG스타일러 15,000원

애플 님의 월평균 변동비

  • 식비: 간식 1~2만 원 (과자, 초콜릿, 캔디 등)
  • 쇼핑: 기초화장품 5만 원 내외, 옷값 3만 원 (여름, 겨울에 한 번씩 몰아 사고 내내 입어요. 연 30만 원 정도니까 나누면 대충 이 정도일 것 같아요)
  • 문화생활: 영화 15,000원, 책값 5만 원
  • 차비: 15만 원(둘 다 고향이 지방에 있어서 가족과 친구를 만날 때 상당한 차비가 들어요. 왕복만 해도 인당 10만원인데, 가족들도 교통비용이 크다는 걸 이해해서 자주 내려가지 않아도 괜찮아요)
  • 병원비: 10만 원 (3~4개월에 한 번 녹내장 추적검사로 큰돈이 나가요)

애플, 베리 님의 연간 비정기 지출

  • 연간 여행 경비: 300만 원
  • 연간 명절 비용: 50만 원 
  • 연간 경조사 비용: 50만 원
  • 기타: 동생이 결혼 준비 중인데, 동생과 많이 친하고 어려울 때 저를 많이 도와주기도 하는 든든한 형제라 가능하면 많이 도와주고 싶어요. 지난 달에도 결혼준비 자금으로 200만 원을 보태주었어요. 아마 결혼 선물은 또 따로 해 주게 될 것 같아요.
  • 베리의 취미용 장비 구입: 280만 원

가입한 금융상품

  • 계좌
  • 애플: 우리은행 SUPER주거래 입출금 통장,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 우리은행 우리직장인재테크(급여통장)
  • 정기 예금
    애플: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 신한 My플러스 정기예금
  • 적금
    • 애플: 우리은행 청년희망 적금
    • 베리: 청년희망 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청년내일저축계좌
  • 신용카드
    • 애플: 신한카드 My.Life, LG전자 스페셜 롯데카드
  • 체크카드
    • 애플: 우리은행 가득한 포인트카드, 알뜰교통 신한카드
  • 보험
    • KB하이브리드 변액평생(종신보험)
    • 메리츠 실비
  • 연금
    • 베리: KB증권 연금저축신탁, 퇴직연금 개인형 IRP


애플&베리 님의 일주일 지출

총 지출 720,650원

공과금/통신비: 234,860원 

식비: 183,630원

교통비: 152,840원

여가/기타: 149,320원

애플 님의 돈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 돈을 모으는 더 나은 전략이 있을까요?


지금까진 그래도 소처럼 모은 덕분에 보증금까지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 덮어놓고 모으는 게 통할지 모르겠어요.


지출이 많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월말에 돈 정리를 하고 나면 남는 돈이 없는 것 같아요. 소득은 늘었는데 용돈과 알바비를 아껴 저축하던 학생 때나, 170만원 남짓 받던 사회초년생 때보다 저축을 더 못하는 것 같아요.


직업 수명이 길지 않으니 무조건 소득공백기가 생길 텐데, 이 공백기에 대한 공포가 커요. 내 소득이 0이 될 때가 너무나도 두려워요. 노후대비도 중요하지만 소득공백기 대비를 제대로 하고 싶고, 내 집 마련도 하고 싶어요.


A. 안정적인 동반자 생활을 위해, 이것부터 시작하세요


애플 님, 베리 님과 함께 안정적인 생활 환경을 만들어가고 계시는군요! 정성껏 적어주신 머니로그에서, 내 사람들과 삶을 풍요롭게 누리며, 알뜰살뜰 돈을 모으는 애플 님과 베리 님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어요.


고민하시는 내용을 보면, 애플 님은 ‘재테크를 잘하고 있는 건지’에 대해 약간의 불안감을 갖고 계신 것 같아요. 일단 애플 님이 잘하고 계신 점들을 짚어 볼게요.


애플 님 재테크 Good 

  • 애플, 베리 두 분이 각각 비상금 통장에 월급 정도의 금액을 보관하고 있어요
  • 청년희망적금, 알뜰교통카드, 청년 전용 전세자금대출 등 정부 정책을 놓치지 않고 잘 활용하고 있어요
  • 불필요한 소비는 최소화하고, 문화생활과 자기계발 콘텐츠 구독 등 나의 경험자산을 쌓기 위한 소비는 적절한 수준 내에서 기꺼이 하고 있어요
  •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수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어요
  • 월 최소 50만 원의 부수입을 꾸준히 벌고 있어요
  • 종잣돈은 정기예금에 넣어 소비지출로 나가지 않도록 묶어두고 있어요

습관처럼 하고 있는 행동 중, 잘하고 있는 건 ‘잘하고 있다’라고 명확하게 인지하는 것도 중요해요. 돈과 관련된 걱정거리는 은은하게 나를 괴롭히는 존재거든요. 불필요한 걱정거리를 덜어내면, 앞으로 나아가는 데 더 많은 힘을 실을 수 있어요.


여기서 한 가지만 팁을 드리자면, 내 집 마련을 위한 통장은 어제(21일) 출시된 청년 주택드림 주택청약통장으로 바꿔보세요. 참고로 현재 가입 중인 주택청약통장이 ‘우대형’이라면 자동으로 전환될 예정이에요.


동거인과 함께 통장 쪼개기를 해야할 때!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두 사람이 한 집에서 경제 공동체가 되면서 돈이 전보다 더 나가는 상황일 수도 있어요. 먹고마시는 것도 두 배인데다, 문화생활을 함께 누릴 단짝친구가 생긴 상황이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어느 한 명이 돈 관리를 하도록 몰아주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요. ‘내 자산’을 독립적으로 관리하기 힘들어질 수도 있고요.


장기적으로 더 안정적인 관계로 나아가며, 내 집 마련과 노후 대비 등 미래의 이벤트를 잘 준비해 갈 수 있도록, 아래 순서에 따라 통장을 목적에 맞게 잘 분류해보세요. 민감한 주제지만, 일찍이 룰을 정해놓으면 애플 님이 막연하게 느껴온 돈 걱정이 자연스럽게 해소될 거예요.


① 불필요한 통장 정리하기


각자 가진 통장 리스트를 만들어서 소소한 현금 자산까지 모두 기록해주세요. 방 청소를 할 때 가장 먼저 ‘숨어있는 물건’을 다 꺼내놓고 버릴 건 버리는 것처럼 ‘숨은 돈’을 꺼내놓고 안 쓰는 계좌는 과감하게 해지합니다.


이렇게 안 쓰던 통장들을 싹 다 정리하고 나면 두 사람이 가진 자산이 정확하게 보입니다. 내 집 마련 등 공동 목표가 있다면, 그 목표를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도 체감될 거예요.


② 통장 쪼개기


통장은 목적별로 크게 월급 통장, 생활비 통장, 비상금 통장, 개인 용돈&개인 비상금 통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걸 더 단순한 구조로 바꿀 수도 있고, 저축 통장 등 목표에 따라 새로운 통장을 만들 수도 있어요.


한 가지 예시를 보여드릴게요. 두 분의 급여 평균 금액인 300만 원으로 아래처럼 통장 쪼개기를 할 수 있어요.

위 이미지는 월급통장에서 모든 금액을 생활비 통장으로 이체한 뒤, 생활비 통장에서 목적별 통장으로 이체되게 해두었습니다. 저축 통장도 따로 만들었어요.


월급 통장은 월급 입금만을 위한 통장입니다. 월급이 들어오는 순간, 생활비 통장 등 다른 용도의 통장으로 이체해주세요. 은행 앱에서 ‘자동송금’ 기능을 활용해 매달 지정일에 특정 계좌로 이체되도록 설정해둘 수 있습니다.


필수적인 고정비 지출은 월급 통장에서 바로 자동이체되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애플 님은 전세 대출 이자와 통신비, 보험료, 공과금 등을 월급통장에서 빠져나가게 하면 되겠어요. 공동 목표를 위한 저축도 월급 통장에서 이체되도록 만들어둘 수 있어요. 


생활비 통장은 함께 사용하는 카드 대금, 개인 생활비 등 지출금액이 빠져나가는 통장입니다. 


비상금 통장, 일명 저수지(오아시스) 통장은 말 그대로 비상금을 모아두는 통장입니다. 이것도 공동으로 관리하는 통장이에요. 생활비 통장에서 감당이 안 되는 지출이 있을 때, 이 통장에서 이체해서 사용합니다. 생활비 통장에 돈이 남으면 다시 비상금 통장으로 이체해두고요.


개인 용돈 통장, 개인 비상금 통장은 공동 돈 관리의 핵심입니다. 생활비 통장, 비상금 통장과 다르게 각자 개인이 관리해야 하는 통장이에요. 아무리 사소한 돈이라도 생활비로 쓰는 돈과 개인 용돈으로 쓰는 돈은 분명하게 구분해서 관리해 주세요.


부수입은 이렇게 관리하세요


부수입은 월급통장과 다른 입출금통장에서 관리해보세요. 월급통장이나 생활비통장에 섞여버리면, 더 여유있게 그 돈을 다 써버릴 수 있어요. 이렇게 부수입 통장을 따로 마련해 두고, 분기별 목표 금액을 정해두면 더 재미있게 부수입을 모을 수 있어요. 


현실적인 부수입 유형

  • 지속가능한 적극적 수입: 디자인, 번역, 영상 편집 등 부업을 통한 부수입
  • 지속가능한 소극적 수입: 블로그 수익(광고, 체험단 등), 금융수익(예적금, 채권 등 만기 시 이자 수익)
  • 일회성 적극적 수입: 앱테크, 중고 거래 등
  • 일회성 소극적 수입: 기프티콘 판매 등


1억 원 저축, 그리고 그 후


애플 님은 투자에 잘 맞지 않는 편이라고 하셨는데요, 적극적으로 돈을 투입하지 않더라도 투자에 관심을 갖는 건 중요해요. 


나도 모르게 투자 권유가 들어왔을 때 (특히 퇴직금 등 목돈 들고 있을 때), 또는 내 집 마련 등 큰돈 들어가는 일을 마주했을 때,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려면 투자 지식과 경험이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 


또 원금이 커질수록 수익률 관리가 중요하기도 해요. 애플 님은 그간 월 n만 원씩 꼬박꼬박 모으는, ‘더하기’ 방식으로 1억 원 가까이 모아오셨어요. 1억 원을 만든 이후로는 저축 및 투자의 수익률, 즉 ‘곱하기’의 세계로 넘어가야 자산을 잘 불려갈 수 있어요. 


모두 주식과 같은 투자상품에 넣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만기가 짧고 위험도가 낮은 채권에 가입해 만기시 이자를 받거나, 내가 유망하다 생각하는 국가, 분야의 ETF를 소액으로 조금씩 사모으는 것도 방법이에요.

The post 둘이서 따로, 또 같이 자산을 만들어가고 싶어요 appeared first on UPPITY 어피티.

]]>
//xiandahuizhanzhongxin.com/%eb%91%98%ec%9d%b4%ec%84%9c-%eb%94%b0%eb%a1%9c-%eb%98%90-%ea%b0%99%ec%9d%b4-%ec%9e%90%ec%82%b0%ec%9d%84-%eb%a7%8c%eb%93%a4%ec%96%b4%ea%b0%80%ea%b3%a0-%ec%8b%b6%ec%96%b4%ec%9a%94/feed/ 0 17025
[바카라 실시간] 교수의 정품 에볼루션 바카라 정석으로 //xiandahuizhanzhongxin.com/%ea%b2%b0%ed%98%bc%ec%9d%84-%ec%95%9e%eb%91%90%ea%b3%a0-%eb%8b%a8%ea%b8%b0-%ec%9e%ac%eb%ac%b4%ea%b3%84%ed%9a%8d%ec%9d%b4-%ed%95%84%ec%9a%94%ed%95%b4%ec%9a%94/ //xiandahuizhanzhongxin.com/%ea%b2%b0%ed%98%bc%ec%9d%84-%ec%95%9e%eb%91%90%ea%b3%a0-%eb%8b%a8%ea%b8%b0-%ec%9e%ac%eb%ac%b4%ea%b3%84%ed%9a%8d%ec%9d%b4-%ed%95%84%ec%9a%94%ed%95%b4%ec%9a%94/#respond Wed, 14 Feb 2024 16:57:00 +0000 //povmedia.mycafe24.com/?p=17013 귀엽고 무해한 것들을 좋아합니다

The post 결혼을 앞두고 단기 재무계획이 필요해요! appeared first on UPPITY 어피티.

]]>

귀엽고 무해한 것들을 좋아합니다


머니 프로필

  • 닉네임: 코알라
  • 나이: 만 31세
  • : 숲을 보는 앵무
  • 돈 관련 목표: 착실히 결혼 준비 자금 마련하기
  • 하는 일: 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 B2B 팀 7년 차 마케터
  • 연봉: 6,200만 원
  • 월평균 실수령액: 457만 원
  • 주거 형태: 전세
  • 현재 자산
    • 비상금: 없음
    • 예적금: 2,900만 원
    • 보증금: 2,900만 원
    • 대출금: 7,100만 원
    • 연금: IRP(개인형 퇴직연금) 2,300만 원
    • 주식: 1,100만 원(수익률 -15%)

나의 한 달 돈 관리 방법

  • 월급 관리
    • 매달 25일 월급이 들어오면 50%는 저축하고, 나머지 비용을 주거 비용(대출 이자, 관리비), 식비, 신용카드 대금, 보험료, 데이트 비용 등으로 씁니다. (처음부터 50%는 아니었고 사회초년생일 때 30%부터 꾸준히 올려왔습니다) 
    • 어렸을 때부터 여윳돈이 있으면 무조건 다 쓰게 되는 나쁜 버릇이 있어서 최대한 여유 자금을 두지 않고, 예적금으로 묶어둡니다. 돈이 부족할 때, 신용카드를 쓰게 되는 게 단점이에요. 
    • 뱅크샐러드 앱에서 한 달 예산을 설정하고, 항목별로 예산을 지키기 위해 주기적으로 비용을 확인하면서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 프리랜서 소득, 커뮤니티 내 활동비 등 기타 소득이 생기면 신용카드 대금 일부를 선결제합니다. 
    • 물건을 구매할 때 크게 사치를 하지는 않지만, 운동이나 취미 클래스 등 경험을 위한 투자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편이에요. 
    • 회사가 멀어서 교통비가 많이 드는데(왕복 7,200원), 알뜰교통카드를 써서 월에 2~4만 원 정도를 돌려받고 있습니다. 

월평균 고정비

  • 주거비: 15만 원(관리비, 공과금, 정수기 렌탈)
  • 교통비: 15만 원
  • 유류비: 5만 원
  • 통신비: 3만 원(알뜰폰 요금제)
  • 보험료: 7만 원
  • 대출 상환: 35만 원(전세자금대출 이자)
  • 유료 구독 서비스: 1.5만 원(아이클라우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
  • 자기계발: 2.5만 원(종이 신문, 유료 뉴스레터)
  • 부모님 용돈: 20만 원

월평균 변동비

  • 식비: 15만 원
  • 술/유흥: 10만 원
  • 쇼핑: 30만 원
  • 문화생활: 30만 원
  • 데이트 비용: 25만 원

연간 비정기 지출

  • 연간 여행 경비: 150만 원
  • 연간 명절 비용: 20만 원(조카 용돈)
  • 연간 경조사 비용: 200만 원

가입한 금융상품

  • 입출금 계좌: 국민은행, 하나은행 입출금 통장
  • 정기 예금: 카카오뱅크 정기예금,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
  • 적금: 하나은행 월복리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케이뱅크 코드K자유적금, 하나은행 청년도약계좌
  • 카드: KB nori 체크카드, KB 알뜰교통플러스카드
  • 보험: NH실비보험(4세대), 신한라이프 보험
  • 연금: 하나은행 개인형IRP
  • 투자: 국내 주식, 미국 주식

코알라 님의 일주일 지출

총 지출 454,500원

식비: 169,500원

여가/기타: 158,000원

병원/보험료: 127,000원

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 결혼 준비를 위한 자금, 어떻게 마련하는 게 좋을까요?

현재 남자친구와 2025년 5월쯤 결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주택 마련 보증금, 가전제품 구매 등으로 1억 5천만 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의 월급과 저축 수준을 유지한다는 가정 하에 최대 모을 수 있는 돈은 약 1억 2천만 원 정도입니다. 현재 자산 중 예적금의 비중이 높은 편인데 조금 더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싶습니다. 다만 공격 투자 성향은 아니라서, 최대한 원금 손실이 없는 안전한 금융 상품 중에서 추천을 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결혼 준비를 위해 제가 모은 자산을 몽땅 동원해야 할 것 같은데 주택청약저축, 청년도약계좌, IRP 퇴직연금을 과연 해지해도 되는 건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손실은 최소화하면서 어떻게 자금을 효과적으로 자본 이익률을 올릴 수 있을지 조언 주실 수 있을까요?


해지 고민 중인 금융상품

  • 주택청약저축은 매월 10만 원씩 납입 (가입일 2018년 7월)
  • IRP 퇴직연금은 매월 10만 원씩 납입 (이전 회사 퇴직금 1,780만 원을 IRP 계좌로 수령)
  • 하나청년도약계좌는 매월 70만 원씩 납부, 28년 7월 10일 만기

A. 큰 돈 써야 할 이벤트가 있다면, 안정적으로 모아야 해요

돈 관리, 아주 잘하고 있어요!


코알라 님은 이미 월급 관리의 달인이에요. 독립한 상황에서 월급의 50%를 저축하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은 일인데, 사회초년생 이후 연봉을 올려오면서 저축 비중도, 저축 금액도 차근차근 잘 올려오신 것 같아요. 


구체적으로는 이런 점에서 월급 관리를 잘하고 있어요. 

  • 월급이 들어오면 먼저 절반을 저축한 뒤, 고정비 결제가 나가게끔 하고, 변동비는 뱅크샐러드 앱으로 한 달 예산을 세워놓고 그 안에서 지출합니다
  • 여윳돈이 생기면 예적금으로 묶어서 불필요한 지출이 일어나지 않게끔 합니다
  • 회사 밖에서 프리랜서 또는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부수입을 얻고 있고
  • 알뜰교통카드, 청년도약계좌 등 정책금융상품을 잘 활용하고 있어요
  • IRP 계좌로 퇴직금을 받은 뒤, 매달 10만 원씩 납입하며 노후 대비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코알라 님은 돈 관리에 있어서 무척 적극적이신 분 같아요. 재테크 팁을 얻는 것과 그 팁을 내 생활에 반영하는 것은 다른 문제인데, 그동안 부지런하게 행동에 옮겨오셨어요. 


이제부터 어피티가 알려드릴 돈 관리 팁이 코알라 님의 경제생활에 잘 반영돼, 고민을 덜 수 있길 기대하며 보내주신 질문에 답변을 드려볼게요. 


배당주 ETF + 적립식 투자 


코알라 님은 투자할 때 안정 추구 성향이고,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꾸려가고 싶다고 하셨어요. 그동안의 돈 관리 방법을 들여다보면, 한 번에 좋은 투자 대상을 찾아 많은 돈을 넣기 보다는, 꾸준히 규칙적으로 납입하는 게 잘 맞는 것 같고요. 


이런 분들에게는 배당주 위주로 구성된 ETF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방법이 잘 맞을 수도 있어요. 


배당주

  • 나눌 배(配), 마땅 당(當), ‘배당’은 주주에게 기업의 이윤을 분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업이 정기적으로 ‘주식 1주당 배당금 얼마’라고 발표하면, 주주는 자신이 보유한 주식 수에 따라 ‘배당금’을 받을 수 있어요
  • 여러 기업 중에서도 특히 배당을 잘 주는 곳이 있는데, 이런 기업의 주식을 ‘배당주’라고 부릅니다. 배당주에 투자한다는 건, ‘배당금을 짭짤하게 주는 기업에 투자한다’라는 뜻이죠

배당주 ETF

  • ETF는 주식, 채권, 달러 등 다양한 자산을 묶어 증시에 상장해놓은 ‘묶음상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 여러 자산운용사에서 배당주 위주로 꾸려진 ETF를 운용하고 있어요. (, )

적립식 투자

  • 적립식 투자는 규칙적으로, 마치 적금을 넣듯이 투자자산을 사들이는 방법이에요. 한꺼번에 1천만 원을 넣는 게 아니라 한 달에 100만 원씩 10개월을 넣는 식으로 투자하는 거죠
  • 적립식 매수 방식으로 투자하면, 투자 기간 동안 주가가 한때 급락하더라도 타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락장에서 투자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뜻이에요
  • 이렇게 꾸준히 주식을 매수하면 주가가 낮아졌을 때, 같은 돈(100만 원)으로 더 많은 주식을 살 수도 있어요

큰 돈 쓸 일이 있을 때, 해지 말고 납입 중지!


코알라 님은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어요. 결혼은 당일의 이벤트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돈 쓸 일이 많아져서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결혼 자금처럼 ‘비교적’ 단기간 안에 써야 할 돈은 안정적으로 모으는 게 좋아요. 급한 마음에 기대 수익률이 높은 위험 자산의 비중을 늘렸다가, 돈을 잃는 상황이 있어서는 안 되니까요. 


지금은 ‘저축’ 내에서의 지출 비중을 조절해보는 게 좋겠어요. 현재 매달 납입 중인 상품 중, 장기 납입 상품은 모두 ‘해지’ 말고 ‘납입 중지’ 또는 ‘납입액 조정’을 하는 걸 권해 드립니다. 


  • 주택청약저축: 월 10만 원에서 월 2만 원 납입으로 축소
  • 청년도약계좌: 월 70만 원 납입에서 월 20~30만 원 정도 결혼 전까지 납입 유지 가능한 금액으로 조정
  • IRP: 원하는 만큼 납입할 수 있는 상품이므로 납입을 중지하고 계좌 유지

이렇게 납입 금액을 낮추면, 단기 저축에 쓸 돈이 더 많아지겠죠. 돈 쓸 일이 명확한 만큼, 6개월 단위의 단기 적금에 가입해 보세요. 요새 시중은행에서 들이 많이 나오고 있답니다. 


IRP 중도 인출, 이럴 때 가능해요


IRP는 일부 케이스에 한해 돈을 중도 인출해 사용할 수도 있어요. 무주택자가 본인 명의로 주택을 구매하거나 전월세 등의 임차보증금을 부담하는 경우가 그 중 하나예요. 단, 그동안 받은 세액공제 금액과 퇴직금에 대한 퇴직소득세는 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각 계좌를 해지하지 않고 유지했다가 목적에 맞게 잘 사용하는 거예요. 주택청약저축은 청약에 사용하는 것, 청년도약계좌는 만기까지 유지해 정부 기여금을 받는 것, IRP는 노후에 연금으로 수령해 노후 대비와 절세 효과를 동시에 누리는 거죠. 

The post 결혼을 앞두고 단기 재무계획이 필요해요! appeared first on UPPITY 어피티.

]]>
//xiandahuizhanzhongxin.com/%ea%b2%b0%ed%98%bc%ec%9d%84-%ec%95%9e%eb%91%90%ea%b3%a0-%eb%8b%a8%ea%b8%b0-%ec%9e%ac%eb%ac%b4%ea%b3%84%ed%9a%8d%ec%9d%b4-%ed%95%84%ec%9a%94%ed%95%b4%ec%9a%94/feed/ 0 17013
바카라 온라인;카지노 룰렛 | 바카라 커뮤니티 //xiandahuizhanzhongxin.com/%eb%82%b4-%ec%a7%91-%eb%a7%88%eb%a0%a8-vs-%eb%85%b8%ed%9b%84-%eb%8c%80%eb%b9%84-%ec%96%b4%eb%94%94%ec%97%90-%ec%a7%91%ec%a4%91%ed%95%98%ec%a7%80/ //xiandahuizhanzhongxin.com/%eb%82%b4-%ec%a7%91-%eb%a7%88%eb%a0%a8-vs-%eb%85%b8%ed%9b%84-%eb%8c%80%eb%b9%84-%ec%96%b4%eb%94%94%ec%97%90-%ec%a7%91%ec%a4%91%ed%95%98%ec%a7%80/#respond Thu, 18 Jan 2024 01:00:00 +0000 //povmedia.mycafe24.com/?p=14671 정신과 병동 간호사의 도전 정신

The post 내 집 마련 vs 노후 대비 어디에 집중하지? appeared first on UPPITY 어피티.

]]>
머니 프로필
  • 닉네임: 정신과 병동 간호사의 도전 정신
  • 나이: 만 26세 
  • 현실적인 라쿤
  • 돈 관련 목표: 2024년까지 1억 원 모으기
  • 하는 일: 대학병원 정신병동 간호사 3년 차 
  • 연봉: 세전 5,500만 원
  • 월평균 실수령액: 350만 원~400만 원
  • 주거 형태: 본가 거주
  • 현재 자산
    • 비상금: 300만 원
    • 예적금: 약 7,050만 원(청년희망적금, 교직원공제회, 주택청약저축 등)
    • 투자: 미국 대표지수 ETF에 적립식 투자 중

나의 돈 관리 루틴


나의 한 달 돈 관리 방법

  • 월급 관리
    • 교직원공제회에서 월 90만 원을 공제하고 월급을 받고 있습니다.
    • 월급이 들어오면 바로 전월 신용카드 대금을 결제하고, 어머니에게 생활비 겸 용돈을 입금하고, 생활비 통장에 60만 원을 넣습니다.
    • 그런 다음 적금 금액을 이체하고, 주택청약저축에 10만원, 개인연금저축에 ETF로 30만 원을 넣습니다. 
    • 여기까지 진행하고 남은 금액을 비상금통장에 넣습니다.
    • 매월 10일에 추가 수당이 들어오는데 비상금 통장에 넣어두거나 그달의 이벤트(부모님 혹은 내 병원비, 가족 외식, 친구 생일 선물, 데이트 등)에 쓰고 있어요. 
    • 남자친구와 데이트 통장을 쓰기 시작한 지 한 달 되었는데 남자친구는 학생이라 10만 원, 저는 15만 원을 넣고 있어요. 
    • 가끔 친구를 만나거나 가족과 외식을 한 달에 1번 정도 하게 되면 제가 계산하는 편입니다. 
    • 저 자신에게 돈을 가장 많이 쓰는 분야는 음식이에요. 옷은 잘 안 사 입고, 사야 할 것이 있으면 오랫동안 고민해 가성비를 따져서 삽니다. 하지만 선물할 때는 큰돈도 쓴답니다. 
    • 독서를 좋아해서 월 2~3만 원 정도를 도서 구매에 쓰고 있어요.

월평균 고정비

  • 주거비: 월 30만 원(본가 거주 중이나, 생활비 겸 용돈으로 어머니에게 매달 30만 원씩 드리는 중)
  • 교통비: 8~10만 원(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지만, 마을버스 첫차 시간대보다 일찍 출근해야 할 때 택시 이용 중)
  • 통신비: 7만 6천 원(2024년 4월 알뜰폰 요금제로 변경 예정)
  • 유료 구독 서비스: 가족과 나눠 써서 개인 지출은 발생하지 않음
  • 자기계발: 도서 구입 월 2~3만 원, 다이어리 작성을 위한 소소한 지출 2~3만 원
  • 보험료: 13만 원

월평균 변동비

  • 식비: 20만 원(친구와 외식하거나, 배달음식에 지출)
  • 쇼핑: ‘다꾸’ 용품이나 화장품 등 구입
  • 데이트: 월 15~20만 원. 데이트에서 액티비티를 즐길 경우 10~20만 원 정도 추가 지출

연간 비정기 지출

  • 연간 여행 경비: 150~200만 원
  • 연간 명절 비용: 50만 원
  • 연간 경조사 비용: 80~100만 원(부모님 생신 때 각각 20만 원, 언니 생일 15만 원, 동생 생일 15만 원, 축의금 발생시 약 10만 원)

정신과 병동 간호사의 도전 정신 님의 일주일 지출


총 지출 530,300원

■ 쇼핑/선물: 454,800원

■ 교통비: 58,700원

■ 식비: 16,800원

일주일 지출 더 자세히 보러 가기

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 궁금한 게 참 많아요!

내 집 마련을 위해 노후 대비를 위한 저축을 줄여야 할까요?

저의 최종 목표는 내 집 마련 겸 부동산 투자인데요, 교직원공제회와 개인연금으로 들어가는 돈이 많아요. 교직원 공제회는 90만 원씩 넣고 있는데 퇴직할 때까지 빼지 못하는 돈이고, 노후대비를 위한 개인연금에도 매달 30만 원씩 넣고 있어요.

비상금 통장 없이 생활해도 괜찮을까요?

비상금 통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사용중인데 비상금 통장에 자꾸 손이가요. 부모님 생신과 같은 가족 경조사에 돈을 더 쓰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비상금 통장 없이 적금을 여러 개 가입해 납입해도 괜찮을까요? 

제2금융권 예적금, 신용에 문제는 없을까요?

제2금융권에서 적금과 예금을 많이 가입했는데 신용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이율에 큰 차이가 없다면 주거래은행으로 적금과 예금을 들어야 하는 건지… 요즘 신용에 관심이 많아져 궁금합니다.

A. 목표 달성 시간, 이렇게 당겨 보세요

정신과 병동 간호사의 도전 정신 님, 3년간 직장생활을 해오는 동안 돈을 알차게 모으셨군요! 가족과 친구,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위해 쓸 때는 잘 쓰시면서도, 허투루 소비하지 않게끔 기준을 잘 잡아오신 것 같아요. 

저축 습관도 잘 잡혀 있어서, 돈 공부를 병행하며 지금 습관만 꾸준히 가져가시면, 앞으로 돈 때문에 걱정할 일은 없겠어요. 

그럼 이제 정신과 병동 간호사의 도전 정신 님의 불안감을 해소해줄, 어피티의 코멘트를 시작해 볼게요!

목표의 우선순위에 따라 계획을 세워야 해요

현재 자산관리 목표에 따라, 저축 계획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겠어요. 보내주신 내용을 종합하면, 현재 장단기 목표는 이렇습니다. 

정신과 병동 간호사의 도전 정신 님의 목표

  • 단기 목표: 2024년까지 1억 원 모으기
  • 중기 목표: 내 집 마련하기
  • 장기 목표: 은퇴 후 든든한 노후 준비하기

단기 목표는 내 집 마련과 노후 대비를 위한 과정이라 괜찮은데요, 문제는 중기 목표와 장기 목표의 우선순위가 불명확하다는 점이에요. 

저축의 정의는 ‘미래를 위해 돈을 남기는 것’이에요. 좀 더 구체적으로는 시간과 돈이라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내 목표를 빠르게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죠. 

그래서 ‘목표 달성을 위해 저축한 돈을 잘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노후 대비라는 목표와 내 집 마련이라는 목표 중 우선순위가 더 큰 쪽은 내 집 마련이니, 지금은 내 집 마련에 더 우선순위를 두고 노후 대비를 위한 저축(교직원 공제회, 개인연금)은 줄이는 게 좋겠습니다. 

숫자와 콘셉트를 잡아 보세요

내 집 마련에 투자의 목적도 있다면 우선 구체적인 숫자와 콘셉트가 필요합니다.

  • 숫자: 언제까지 얼마를 모은 다음에 매수에 나설 것인가?
  • 콘셉트: 어느 지역에 어떤 형태(아파트, 빌라, 주택 등)의 집을 구할 것인가?

이 두 가지가 구체적일수록 목표에 도달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일단 1억 원을 모으겠다는 계획이 있는 건 아주 바람직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어느 형태의 집을 알아볼 것인지도 정해주세요. 그래야 집을 알아보는 기준이 생기고 적당한 매물이 나왔을 때 결정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집니다.

일단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요새 부동산 시장이 어렵다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발품을 파는 게 중요해요. 전세든 매매든 부동산 거래가 다 그렇습니다. 당장 이사할 게 아니더라도, 미리 준비해둬야 원하는 조건의 매물이 나왔을 때 낚아챌 수 있어요.

먼저 자주 이용하는 시중 은행과 거주할 지역의 부동산을 방문해 상담받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그다음에는 호갱노노, 네이버 부동산, 직방 등 부동산 플랫폼을 이용해 원하는 매물의 가격대를 탐색해보세요. 

시중 은행에서는 ‘내가 받을 수 있는 대출한도와 대출금리’를, 부동산에서는 ‘내 예산(현금 + 대출) 내에서 살 수 있는 매물’을 알아보세요. 

부동산을 직접 방문해보시는 것도 추천 드려요. 집 근처 부동산이나 규모 있는 부동산 말고, 살고 싶은 지역이나 요즘 뜨는 동네에 위치한 부동산에 방문해보는 거예요. 

목적은 오로지 ‘상담’입니다. 현실적으로 얼마가 필요한지, 앞으로의 부동산 가격 전망은 어떤지 구체적으로 물어보세요. 직장, 소득, 주택 구입을 위해 마련할 수 있는 자금 등 내 상황을 얘기하면 더 자세한 얘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아직 준비가 안 됐는데 괜히 방문했다가 한 소리 듣거나, 이상한 매물을 소개받지 않을까 걱정이 들 수도 있는데요. 집 문제는 큰돈이 들어가는 일이기 때문에 상담만 요청해도 비교적 잘 응대해준답니다. 

비상금 통장은 목적대로 사용해야 해요

비상금 통장은 오아시스 통장이라고도 불리는데요, 그때그때 돈을 꺼내 쓰면 오아시스가 아닌, 정수기 통장에 가깝습니다. 

비상금 통장은 말 그대로 ‘비상시’ 외에는 절대로 건드려서는 안 되는 통장이에요. 한 달 동안 같은 돈을 쓰더라도 처음부터 생활비 통장에 옮겨놓고 그 안에서 쓰는 게 낫습니다. 

정신과 병동 간호사의 도전 정신 님은 경조사비 통장을 하나 만드시는 게 좋겠어요. 그래야 내가 얼마를 쓰는지 정확히 파악하면서, 비상금 통장에 자꾸 손대는 습관을 없앨 수 있어요.

제2금융권 예적금, 신용에 전혀 영향 없습니다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는 건, 말 그대로 ‘신용’을 기반으로 한 거래가 발생할 때예요.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것, 즉 ‘여신’ 거래가 여기에 해당하죠.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는 요소와 비중

예적금은 ‘여신’이 아닌 ‘수신’ 거래에 해당합니다. 제2금융권에서 수신 거래를 하는 건 신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요. 

정신과 병동 간호사의 도전 정신 님은 제2금융권의 부정적 이슈들을 보고 걱정하시는 것 같아요. 부실 저축은행으로 인한 피해가 걱정된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 보세요.

제2금융권에서 안전하게 저축하는 방법

  •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는 예적금 상품인지 확인하기
    👉 상품소개서에 예금자보호 여부가 명시돼 있어요
  • 하나의 금융기관에 맡겨둔 돈(원금 + 이자)이 예금자보호법이 보호하는 한도인 5천만 원이 넘지 않게끔 만들기
    👉 A 금융기관에 5천만 원, B 금융기관에 5천만 원, … 이런 식으로 여러 곳에 나누어 넣어둘 수 있어요

The post 내 집 마련 vs 노후 대비 어디에 집중하지? appeared first on UPPITY 어피티.

]]>
//xiandahuizhanzhongxin.com/%eb%82%b4-%ec%a7%91-%eb%a7%88%eb%a0%a8-vs-%eb%85%b8%ed%9b%84-%eb%8c%80%eb%b9%84-%ec%96%b4%eb%94%94%ec%97%90-%ec%a7%91%ec%a4%91%ed%95%98%ec%a7%80/feed/ 0 14671
카지노 룰렛 전략;파라오 카지노 쿠폰 소울 카지노 | 바카라 메이저 //xiandahuizhanzhongxin.com/%ec%a7%80%ec%b6%9c-%ea%b5%ac%ec%a1%b0%ec%a1%b0%ec%a0%95%ec%9d%b4-%ed%95%84%ec%9a%94%ed%95%b4%ec%9a%94-3%eb%85%84-%ec%b0%a8-%ec%bb%a8%ec%84%a4%ed%84%b4%ed%8a%b8%ec%9d%98-%eb%a8%b8%eb%8b%88%eb%a1%9c/ //xiandahuizhanzhongxin.com/%ec%a7%80%ec%b6%9c-%ea%b5%ac%ec%a1%b0%ec%a1%b0%ec%a0%95%ec%9d%b4-%ed%95%84%ec%9a%94%ed%95%b4%ec%9a%94-3%eb%85%84-%ec%b0%a8-%ec%bb%a8%ec%84%a4%ed%84%b4%ed%8a%b8%ec%9d%98-%eb%a8%b8%eb%8b%88%eb%a1%9c/#respond Thu, 16 Nov 2023 01:00:00 +0000 //povmedia.mycafe24.com/?p=14612 돈 쓰고 노는 걸 좋아하고, ‘이왕이면 좋은 것을 사자’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The post 지출 구조조정이 필요해요! 3년 차 컨설턴트의 머니로그 appeared first on UPPITY 어피티.

]]>

돈 쓰고 노는 걸 좋아하고, ‘이왕이면 좋은 것을 사자’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머니 프로필


  • 닉네임: 먹고 마시고 일하는 사람
  • 나이: 만 28세
  • 인생 즐기는 고영
  • 돈 관련 목표: 월별 정기 저축 금액 200만 원 이상으로 늘리기, 목돈을 마련해 주거비 절약하기
  • 하는 일: 3년 차 경영 컨설턴트 
  • 연봉: 약 7천만 원, 성과급 포함 시 9천만 원 이상 
  • 월평균 실수령액: 약 470만 원
  • 주거 형태: 월세 거주(월 86만 원)
  • 현재 자산
    • 비상금: 없음
    • 예적금: 적금 270만 원, 주택청약저축 290만 원
    • 보증금: 1억 원
    • 대출금: 마이너스통장 250만 원
    • 주식: 평가액 기준 950만 원

나의 돈 관리 루틴


나의 한 달 돈 관리 방법

  • 월급 관리
    • 매월 25일이 월급일이에요. 월급이 들어오면 먼저 월세와 관리비를 이체합니다. 합쳐서 약 110만 원 정도예요.
    • 주택청약저축 월 10만 원, 정기 적금 월 30만 원, 카드대금 월 평균 300만 원 등 자동이체 또는 결제할 금액만 남겨두고, 주식 계좌 등으로 보내서 관리합니다.
    • 경조사비 또는 자동이체 및 결제를 위한 현금이 부족할 경우, 마이너스통장에서 돈을 꺼내서 씁니다.

월평균 고정비

  • 주거비: 월세 약 86만 원
  • 교통비: 약 10만 원(신용카드 후불결제라서 정확한 금액은 모름), 택시비 월 7~12만 원
  • 통신비: 약 15만 원(기기 할부 포함), 인터넷 22,000원
  • 유료 구독 서비스: 약 15,000원(쿠팡와우 4,990원, 유튜브 프리미엄 10,400원)

월평균 변동비

  • 식비: 약 200만 원(주로 술값에 지출)
  • 쇼핑: 약 40만 원
  • 문화생활: 약 30만 원
  • 기타: 약 20만 원

연간 비정기 지출

  • 연간 명절 비용: 부모님 용돈 120만 원
  • 연간 경조사 비용: 270만 원(축의금을 많이 내는 편)

먹고 마시고 일하는 사람 님의 일주일 지출


총 지출 662,000원 

■ 식비: 327,500원

■ 여가/기타: 280,800원

■ 교통비: 53,700원

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 씀씀이가 커서 고민이에요

소득 대비 저축액 및 자산 규모가 너무 작습니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좋아하고, 술도 좋아하는 편인데, 술자리에서 제가 다 계산할 때가 많아요.

소비를 줄이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서 청구할인 혜택이 큰 신용카드(연회비 9만 원, 월 평균 6만 원 이상 할인)를 쓰고 있지만, 더 무분별하게 지출하는 것 같아요.

가계부를 작성하고 있긴 하지만, 스스로 소비를 줄일 만한 항목을 찾지 못하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예요. 조만간 연봉이 인상될 예정이라 그에 맞추어 소비 및 저축 계획을 다시 짜고 싶습니다.

A. 개선할 지점이 확실하니, 이렇게 바꿔 보세요!

오늘은 닉네임을 줄여서 ‘먹사일’ 님이라고 부를게요. 먹사일 님을 위한 솔루션, 결론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 적금을 몇 개 더 가입해 최소 ‘강제 저축’을 하고
  • 최소 내 월급만큼의 비상금을 따로 만들어 관리하고
  • 마이너스통장을 상환한 뒤, 해지하고
  • 소비 습관이 잡힐 때까지 체크카드를 쓰세요
  • 변동비 중 식비를 대폭 줄여야 합니다

먹사일 님은 또래에 비해 연봉이 높은 편입니다. 소득이 크다는 건 ‘자산 형성을 위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먹사일 님 생각은 ‘당장 여유롭게 소비할 수 있다’는 쪽에 가까운 것 같아요. 

물론 내 행복(먹사일 님의 경우 사람들과의 술자리를 갖는 것)을 위해 돈을 잘 쓰는 것 자체는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조바심과 불안감을 느낄 정도라면 문제입니다. 내 돈을 통제하지 못한다는 뜻이니까요.

선저축 후지출, 강제로 구조를 만들어 두세요

‘오늘부터 돈을 덜 쓰겠어’라는 다짐으로는 절대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돈을 소비 지출에 쓰지 못하게 만드는 장치가 필요해요. 

적금을 더 가입해야 한다고 말씀드린 이유예요. 여기서 상품의 기대 수익률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적금의 기능, 즉 ‘돈을 묶어놓는 것’이 핵심이에요. 눈앞에 있으면 쓰게 될 돈을 강제로 묶어두면서 ‘선저축 후지출’이 이루어지게 만드는 거예요. 

그리고 모든 적금의 자동이체일은 월급일 당일, 최소 3일 이내로 설정해 주세요. 금액의 경우 어피티의 생각에는 지금보다 150만 원 추가 저축할 수 있다고 보는데요, 성급하게 높였다가 해지할 수도 있으니 100만 원 더 저축하는 걸로 시작해 보세요.

비상금은 선택 아닌 필수!

먹사일 님은 현금이 없을 때 마이너스통장을 사용하고 있어요. 이건 반드시 고쳐야 하는 습관입니다. 소액이라도 ‘대출로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돼요. 

현재 매달 30만 원씩 납입 중인 적금이 만기되면, ‘비상금 전용 계좌’에 넣어 따로 관리해주세요. 이 돈은 월급이 들어오는 계좌, 카드를 걸어놓은 생활비 계좌에 함께 두면 절대 안 됩니다. 

비상금은 모아두고 나서도 유지하는 게 중요해요. 비상금을 사용했다면 원래 상태로 돈을 채워두어야 합니다. 한 달 동안 쓰고 남은 금액, 보너스 등 ‘예상치 못하게 들어오거나 남은 돈’을 비상금 계좌로 이체하는 식으로요. 

이렇게 만들어 둔 비상금은 ‘마이너스통장이 없더라도, 비상시에 내가 찾아 쓸 수 있는 오아시스와 같은 돈’이 됩니다. 나뿐만 아니라 경조사비 등 내 사람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에요.

마이너스통장, 상환 후 없애기로 해요

마이너스통장은 대출금을 모두 갚은 다음, 과감하게 해지하세요.

먼저 개념 설명을 간단히 하고 넘어갈게요. 마이너스통장이라고 하면 신용대출과 별개로 존재하는 대출상품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마이너스통장은 신용대출의 방법 중 하나예요. 

신용대출을 받을 때, 빌리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건별로 한 번에 얼마씩 빌리는 방법이 있고 한도 내에서 통장에서 필요할 때 찾아 쓰는 방식이 있어요. 이 중 두 번째 방식을 활용한 상품이 마이너스통장입니다.

마이너스통장의 대출이자는 매일 ‘그날의 마이너스 금액’을 기준으로 자동으로 계산되고, 한 달에 한 번 정산돼 잔고에 붙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자가 붙어도 잔고에서 티가 나지 않아 쌓이는 걸 알아채기 어려워요. 

물론, 마이너스통장은 상황에 따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긴 해요. 하지만 한 번 만들어두면, 잔고의 기준을 0원이 아닌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까지’라고 생각하게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250만 원 정도 소액을 마이너스통장에서 쓴 상태지만, 그래도 상환하고 없애야 해요. 생활비 대출에는 작은 여지도 주면 안 됩니다. 

카드사의 혜택? 내가 돈을 많이 쓴 덕입니다

외면하고 싶지만 중요한 사실을 짚어 볼게요. ‘간편 결제’, ‘합리적 소비’, ‘나를 위한 소비’ 등 신용카드를 포장하는 말은 많지만, 결국 신용카드는 편의성을 높여 지출을 쉽게 하는 결제 도구입니다. 매달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흐름을 파악하기 어렵게 만들어요. 

카드 혜택을 받기 위해 자잘한 금액으로 긁다가, 결제일에 보면 큰돈이 나가는 걸 볼 수도 있죠. 지출을 줄여 마이너스통장 상환에 집중해야 하는 지금 시기에는 신용카드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신용카드 생활에서 체크카드로 넘어오기 어려운 건 ‘잔고를 신경 써야 하는 생활’을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그 어려움 속에 답이 있습니다. 돈이 턱턱 나가는 느낌, 잔고가 빠듯한 느낌을 받아야 지출을 줄일 수 있어요. 

당장 신용카드를 다 없애기는 어렵다면 신용카드는 고정비(통신비, 교통비 등) 관련 혜택이 있는 카드만 남기고 정리해주세요. 변동비와 관련된 지출은 체크카드로 결제될 수 있도록 해두는 거죠. 

잔고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나 네이버페이 체크카드처럼 자주 쓰는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는 카드를 쓰시는 것도 좋습니다.

The post 지출 구조조정이 필요해요! 3년 차 컨설턴트의 머니로그 appeared first on UPPITY 어피티.

]]>
//xiandahuizhanzhongxin.com/%ec%a7%80%ec%b6%9c-%ea%b5%ac%ec%a1%b0%ec%a1%b0%ec%a0%95%ec%9d%b4-%ed%95%84%ec%9a%94%ed%95%b4%ec%9a%94-3%eb%85%84-%ec%b0%a8-%ec%bb%a8%ec%84%a4%ed%84%b4%ed%8a%b8%ec%9d%98-%eb%a8%b8%eb%8b%88%eb%a1%9c/feed/ 0 14612
에서 제공하는 피망 포커 | //xiandahuizhanzhongxin.com/%eb%86%92%ec%9d%80-%ec%97%b0%eb%b4%89-%ec%bb%a4%ec%a7%80%eb%8a%94-%ec%a7%80%ec%b6%9c-%ea%b8%88%ec%9c%b5%ea%b6%8c-3%eb%85%84-%ec%b0%a8-%eb%8c%80%eb%a6%ac%ec%9d%98-%eb%a8%b8%eb%8b%88%eb%a1%9c%ea%b7%b8/ //xiandahuizhanzhongxin.com/%eb%86%92%ec%9d%80-%ec%97%b0%eb%b4%89-%ec%bb%a4%ec%a7%80%eb%8a%94-%ec%a7%80%ec%b6%9c-%ea%b8%88%ec%9c%b5%ea%b6%8c-3%eb%85%84-%ec%b0%a8-%eb%8c%80%eb%a6%ac%ec%9d%98-%eb%a8%b8%eb%8b%88%eb%a1%9c%ea%b7%b8/#respond Thu, 09 Nov 2023 01:00:00 +0000 //povmedia.mycafe24.com/?p=14603 혼맥과 바다를 좋아해요. 흘러가듯이 삶을 살고 싶습니다.

The post 높은 연봉, 커지는 지출? 금융권 3년 차 대리의 머니로그 appeared first on UPPITY 어피티.

]]>
혼맥과 바다를 좋아해요. 흘러가듯이 삶을 살고 싶습니다.

머니 프로필


  • 닉네임: 노란코뿔소
  • 나이: 만 27세 
  • 현실적인 라쿤
  • 돈 관련 목표: 마흔 전에 순자산 10억 원을 모으고 싶어요
  • 하는 일: 금융권 기획부 3년 차 대리
  • 연봉: 8,300만 원
  • 월평균 실수령액: 평균 400만 원(매달 금액 차이가 커요)
  • 주거 형태: 본가 및 기숙사 거주
  • 현재 자산
    • 비상금: 78만 원
    • 예적금: 1억 1,740만 원 
    • 투자: 주식 2,000만 원, 예수금 540만 원, IRP 1,695만 원, 신협 출자금 40만 원

나의 돈 관리 루틴


나의 한 달 돈 관리 방법

  • 월급 관리
    • 매달 받는 월급 차이가 커요. 많이 받는 달과 적게 받는 달 차이가 최대 600만 원까지 났어요. 
    • 연봉은 높은데 실수령액이 크지 않습니다. 복지포인트, IRP, 상품권 등이 연봉에 포함돼 있어 월급을 계획적으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 한 달 생활비로 복지포인트, 자동이체 포함 120~160만 원 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 취직 후 복지포인트, 상품권으로 쇼핑을 하다보니 소비 습관이 나빠지면서 비계획적인 소비가 많이 늘었습니다. 뱅크샐러드를 통해 한 달 항목마다 예산을 잡고 사용하려 하지만, 매번 초과합니다.
    • 돈을 모으기 위해 명품, 비싼 외식은 자제하고, 저렴한 대체재 위주로 소비하고, 가능하면 복지포인트로 구매하려고 합니다. 

월평균 고정비

  • 주거비: 11만 원(기숙사 6만 원, 집 생활비 5만 원)
  • 교통비: 10만 원(월 평균 8만 원 + 택시비 2만 원)
  • 통신비: 0원(알뜰폰 이벤트로 6개월 1만 원 무료 사용 중)
  • 유료 구독 서비스: 13,300원(친구, 가족과 쉐어)
  • 자기계발: 수영 강습 및 자유수영 18만 원
  • 모임: 29만 원

월평균 변동비

  • 식비: 23만 원
  • 카페: 6만 원
  • 쇼핑: 15만 원
  • 문화생활: 3만 원
  • 시험 응시료: 5만 원

연간 비정기 지출

  • 연간 여행 경비: 200만 원
  • 연간 명절 비용: 40만 원
  • 연간 경조사 비용: 40만 원

노란코뿔소 님의 일주일 지출


총 지출 351,010원 

■ 여가/기타: 222,700원

■ 자기계발: 68,580원

■ 식비: 56,410원

■ 교통비: 7,900원

일주일 지출 더 자세히 보러 가기

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 소비 습관, 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

회사 복지포인트가 분기별로 나오면서, 쇼핑하는 빈도수가 늘었어요. 또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로 경조사에 돈이 적지 않게 나갑니다. 

재테크 책에서는 항목별 예산을 잡고 운영하라고 하는데, 돈이 가만히 있으면 불안해서 CMA에 넣어놨다가 정기예금으로 묶어버리곤 해요. 

그리고 돈을 잘 안 쓰려고 하는데도, 또래보다 연봉이 높은 편이라 모임에서 밥이나 커피를 사는 횟수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문제의식은 느끼지만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으니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 

A. 진짜 연봉은 연말에 계좌에 남아있는 돈!

‘진짜 연봉은 연말에 내 계좌에 남아있는 돈’이라는 무서운 말이 있어요. 연봉이 크더라도 내 돈에 대한 통제감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또래보다 연봉이 높아서 더 쓰는 게 아니라, 연봉이 높은 만큼 더 잘 저축해서 목돈 마련 기간을 당겨야 합니다. 

들쭉날쭉한 월급, 이렇게 관리해 보세요

이제 그 방법을 이야기해 볼게요. 먼저 월급 관리예요. 노란코뿔소 님처럼 매달 월급 금액이 일정하지 않고 편차가 크다면, 월급이 적게 들어오는 달을 기준으로 예산을 잡아야 해요. 

기준 이상으로 월급이 들어오는 달에는, 초과분 만큼의 금액을 일단 다른 통장으로 이체하고, 저축 및 투자 원금에 사용하는 거죠. 

당장 투자처가 보이지 않는다면 파킹통장에 넣어두세요. 케이뱅크 플러스박스처럼 입출금이 쉽지 않은 계좌가 좋습니다. 지금처럼 정기예금으로 묶는 것과 CMA에 넣어두는 것 사이, 중간 정도의 방식이라고 보시면 돼요. 

이렇게 모은 돈은 단기적으로 아래처럼 활용할 수 있어요. 둘 다 ‘목적’에 따라 돈을 잘 쓰기 위한 방법입니다. 

  • 내 평균 월급만큼의 비상금 마련: 현금이 많더라도 비상금은 별도의 통장에 따로 관리해야 해요. 
  • 내년 비정기 지출(경조사 등)에 쓸 돈: 모임이나 경조사에서 돈이 꽤 나간다면, 연간 비정기 지출을 위한 자금을 따로 관리하는 게 좋아요. 

복지포인트로 고정비 상쇄하기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대다수의 기업, 기관에서는 잔여 포인트를 이월 가능하게 하되, 다음 해로 이월하지는 못하게 해두었습니다. 이렇게 일정 기간 내 소비하지 않으면 소멸되는 건, 최대한 고정비 지출이나 경조사 등 ‘어차피 쓸 돈’을 대체하는 용도로 사용해 보세요. 

회사 구내식당, 회사 기숙사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회사 구내식당은 먹고사는 데 드는 고정비(필수 식비), 회사 기숙사는 머물고 자는 데 드는 고정비(주거비)를 줄여줍니다. 그래서 월급을 더 잘 모을 수 있게 도와줘요.

복지포인트도 고정비로 나갈 항목에 활용하면, 현금으로 지급된 월급을 더 많이 저축할 수 있습니다. 

복지포인트는 저축을 위한 히든카드!

분기별로 복지포인트가 들어갈 때마다 돈을 소비하고 싶어지는 건 이해해요. 기본급이 작고 연말 상여금을 많이 받는 분들도 비슷한 고민을 하시거든요. 

회사 복지포인트 사용처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렇게 사용해 보면 어떨까요?

  • 포인트가 들어올 때 소비지출로 써버리지 말고
  • 분기 내에 계획적으로 고정비로 나눠쓴 뒤
  • 연말에 포인트가 소멸되기 전, 필요한 물건을 사는 데 사용하거나 or 내년 여행 예약을 하는 데 사용

직장 초년생일 때만큼 저축하기 좋은 시기가 또 없어요. 큼직한 대출도 없고, 가족 부양에 대한 부담도 남은 생애주기에 비해 비교적 덜하니까요. 

복지포인트가 ‘다시 없을 저축 황금기를 200% 활용하기 위한 히든카드’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고정비를 상쇄해 보세요!

The post 높은 연봉, 커지는 지출? 금융권 3년 차 대리의 머니로그 appeared first on UPPITY 어피티.

]]>
//xiandahuizhanzhongxin.com/%eb%86%92%ec%9d%80-%ec%97%b0%eb%b4%89-%ec%bb%a4%ec%a7%80%eb%8a%94-%ec%a7%80%ec%b6%9c-%ea%b8%88%ec%9c%b5%ea%b6%8c-3%eb%85%84-%ec%b0%a8-%eb%8c%80%eb%a6%ac%ec%9d%98-%eb%a8%b8%eb%8b%88%eb%a1%9c%ea%b7%b8/feed/ 0 14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