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Q2. 뉴스가 너무 많아요.
👉 지난화 보러가기
Q1. 생초보를 위한 경제기사 독해법을 알려주세요!
A1. 일간지의 경제면을 읽는 걸로 시작해보세요
완전 생초보라면 경제신문(한국경제, 매일경제 등)보다 일간지(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경향신문 등)의 경제면부터 읽어보세요. 그리고 신문 스크랩을 매일 병행해보세요.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사의 제목을 노트나 PC에 정리해보는 거예요. 하루에 10개씩 정리하면 충분해요. 이렇게 일간지의 경제 뉴스를 몇 달간 정리하면 차츰차츰 뉴스의 흐름이 보일 거예요. 이때가 경제신문으로 넘어갈 적기랍니다. 경제신문은 일간지 경제면에서 다룬 뉴스보다 많은 주제를 더 전문적으로 다룹니다. 경제신문도 매일 중요한 제목을 정리하며 읽어보세요. 이 과정을 1년만 꾸준히 하면 어느새 경제기사가 눈에 들어올 거예요. 그동안 마음의 부담은 내려 놓는 게 좋습니다. 어려운 경제용어를 외워야 한다는 강박은 버리고, ‘뉴스 흐름을 이해하자’는 마음으로 접근하는 게 좋아요. 계속 읽다 보면, 자주 나오는 경제용어들은 서서히 익숙해질 테니까요.Q2. 뉴스가 너무 많아요.
어떻게 중요한 뉴스를 찾아볼 수 있나요?
A2. 종이 신문으로 연습해보세요
종이 신문의 장점은 중요한 뉴스를 더 크고 잘 보이게 편집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한눈에 중요한 뉴스가 무엇인지 알 수 있어요. 만일 직장이나 집에서 종이신문을 구독한다면 틈틈이 뒤적여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그런데 요즘은 뉴스를 주로 인터넷으로 보는 경우가 많잖아요. 인터넷 뉴스는 제목들이 나열된 상태로 보이기 때문에 어떤 뉴스가 더 중요한지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유용한 방법을 추천해드릴게요. 네이버 뉴스에 있는 입니다. 뉴스스탠드에서 각 언론사별 기사를 종이신문처럼 볼 수 있어요. 각 언론사가 수많은 뉴스 중에 고른 것이니까 쓱쓱 훑어보기만 해도 도움이 될 거예요.Q3. 경제기사를 읽고 투자 타이밍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A3. 여러 기사를 연결하고 상상하는 훈련을 해보세요
주식시장에는 이런 격언이 있어요.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어떤 소식이 기사에 나온 순간, 그 뉴스는 전 국민이 다 아는 내용이 됩니다. 그래서 뉴스를 보고 투자하려고 하면 이미 한발 늦을 수밖에 없어요. 그렇다면 투자자는 경제기사를 읽을 필요가 없을까요? 아니에요. 경제기사는 시장의 중요한 이슈들을 살펴보는 수단이자, 우리가 경제 지식을 쌓는 훌륭한 도구인걸요. 경제기사를 읽으면서 이 소식으로 어떤 투자가 가능할지 상상하는 훈련이 중요합니다. ① 기사를 읽으며 기업이나 산업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② 투자 아이디어를 조합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연습해보세요.예를 들어볼게요
- 기사1: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을 크게 늘릴 예정
- 기사2: A사, 부품 생산량 확대를 위한 공장 증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