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니스 초코론리 공식 웹사이트
네덜란드 1위, 공정무역 초콜릿
네덜란드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튤립, 풍차, 자전거?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새로운 아이템이 최근에 하나 더 추가되었답니다. 바로 예요.
토니스 초코론리는 네덜란드를 넘어, 세계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하는 아주 특별한 초콜릿이에요. 아동 노동, 여성 착취 없이 만드는 공정무역 초콜릿으로 유명한 제품이죠.
언론인이 카카오 시장에 뛰어든 사연
회사 창업자 토니 반 퀴겐은 언론인이었어요. 20여 년 전, TV 고발 다큐멘터리를 취재하기 위해 서아프리카로 떠났다가, 순진무구하게 놀이터에서 뛰어놀고 있어야 할 나이의 어린 아이들이 코코아 농장에서 착취되고 있는 현장을 마주하게 되었죠.
이 사실을 고발하려 노력했지만, 거대 초콜릿 기업에서는 토니의 목소리를 무시했다고 해요. 결국 토니는 직접 나서기로 결심했습니다. 현대판 노예 제도를 철폐하겠다는 생각으로 지금의 토니스 초코론리를 설립했어요.
힙한데 착하고 돈 잘 버는 기업
뛰어난 사업가도 아니었고 맛의 달인도 아니었던 토니가 초콜릿 업계에서 해낸 일들은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공정무역 제품은 대부분 비싼 가격, 제품 경쟁력 측면에서 소비자의 외면을 받기 마련이거든요.
하지만 토니스 초코론리는 그 어려운 걸 해냅니다. 비싸지만 잘 나갈 뿐만 아니라 오히려 매년 매출이 더 늘고 있어요. 2021년 매출은 약 1억 유로(1,414억 원)에 달합니다.
사실 토니스 초코론리의 초콜릿은 조금 비쌉니다. 공정무역 가치 실현을 위해 카카오 농장에게 카카오 1톤당 평균 460유로를 더 지급하기 때문인데요, 타사 제품보다 비싼데도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 과연 무엇일까요?
토니스 초코론리의 차별화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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