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먹거리 열풍 다음은 밀크티 차례?

글,


강남에 해외 1호점을 냈어요

‘차백도(茶百道)’라는 밀크티 프랜차이즈가 서울 강남에 했어요. 중국에서 8천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연매출 2조 원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예요. 우리나라 외식 트렌드는 10대 소비자가 선도하는데, 강남 대치동은 입시학원이 밀집해 있어 프랜차이즈 업계의 테스트베드로 꼽혀요.


중국 음식 인기가 이어져요
최근 국내에서 유행한 먹거리를 살펴보면, 마라탕·탕후루·훠궈 등 중국 음식의 비중이 커요. 탕후루는 지난해 1,374곳이나 신규 개점할 정도로 인기였으나, 올해 유행이 사그라들며 1분기만 118곳 폐업했어요. 반면 훠궈 전문점인 하이디라오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도인 2022년 대비 41% 증가할 정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요. 마라탕도 인기를 이어가는 중인데, 쌀과자 등 다른 먹거리와 함께 마라탕 관련 먹거리 수입량은 지난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 정인: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커지니 환영할 만해요. 반면 중국 먹거리 관련해서 프랜차이즈점을 내는 등 투자를 생각하신다면 반짝 유행과 오래 갈 흐름을 잘 구분하셔야 해요. 같은 중국 먹거리여도 탕후루는 1년 만에 기세가 꺾이고 있지만 마라탕은 자리 잡은 모습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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