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에도 세금 낸다 O, X?

#중고거래 #당근마켓 #은행실적 #인터넷은행실적 #식비 #요리
 
 
2024. 5. 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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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70.00 ▲ 4.00 (+0.29%)

주가지수: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독자님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식사에서 맛, 건강, 가격, 편리함 중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식생활은 한 세대의 경제관이 가장 즉각적으로 투영되는 부분이에요. 오늘 MZ 설문리포트에서 이웃의 장바구니와 식탁을 구경해 보세요! 🥗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1. 중고거래도 본격적으로 세금 걷을까?
  2. 시중 은행, 고금리에 실적 선방
  3. 설문리포트: MZ세대 약 60%, ‘하루 두끼 먹고 혼자 먹어요’
 
🗓️ 일정
오늘의 경제 일정

① ‘PF 정상화 방안’ 발표 예정이에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시장 안정을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에요.


② 국내 기업 실적 발표가 이어져요
한국전력·CJ CGV·한국콜마·클리오·CJ대한통운 실적이 나와요. 특히 한국전력은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돼요.

 
키워드 뉴스

① 쿠팡: 1분기 쿠팡 영업이익이 했어요.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김범석 쿠팡 의장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우리나라 시장 진출이 업계에 미친 영행과 시사하는 바에 대해 언급했어요.


② 연금개혁: 국민연금 개혁안의 됐어요. 국민연금 보험료를 얼마나 더 낼지,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22대 국회에서 국민연금 개혁을 어떻게 다룰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어요.


③ 착오송금: 모바일뱅킹 이용률이 늘어나며 계좌번호나 송금액을 잘못 입력하는 했어요. 금융위원회는 착오송금이 가장 많이 발생한 10개 금융회사에 송금 실수 감소 및 예방을 위한 조치를 요구, 금융회사들은 계획을 제출했어요.


④ 올리브유: 기후변화로 인해, 세계 최대 올리브 생산국인 스페인에서 올리브 생산량이 크게 줄었어요. 그 영향으로 올리브유 가격은 고 해요. 


⑤ 금: 전 세계 중앙은행이 이에요. 매입량으로만 따지면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예요.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계속되자 안전자산을 사들이는 것인데, 한국은행은 금 매입을 하지 않고 있어요.

 

🐥 생활경제

중고거래할 때
99,999,999원으로 설정하지 마세요

글,

국세청 과세 기준 기억하세요

중고거래사이트에 ‘물품 가격을 9,999만 원으로 책정했다가 판매 완료 처리를 하자, 국세청으로부터 약 1억 원 수익에 해당하는 세급 납부 안내를 받았다는 주장’이 등장했어요. 국세청은 ‘거래 종료’를 기준으로 과세할 소득액을 산출하기 때문에 이에요. 물론 확정 금액은 아니어서, 수정 신고를 하고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실제 거래액에 해당하는 세금만 낼 수 있어요. 


중고거래 소득에도 세금 낼 수 있어요

2023년부터 중고·리셀플랫폼은 하게 되었어요. 올해도 일부 중고물품 판매자에게 국세청 종합소득세 안내장이 발송되었어요. 국세청이 정확한 과세 기준을 밝히고 있지는 않아요. 다만 반복적인 판매로 일정 기준 이상 소득을 올렸거나, 반복해서 상품 거래 제안을 올려 사업자로 추정되는 거래자에게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 안내가 나간 것으로 추정돼요. 세금 수정 신고 등으로 번거롭지 않으려면 앞으로 이런 것은 주의하셔야 해요.

  • 중고거래에서 가격을 ‘1원’, ‘99,999,999원’ 등으로 설정하고 구매자에게 가격 제안을 받는 등 합의 후 거래하려고 하는 경우
  • 물건이 잘 팔리지 않아, 기존 게시글 ‘거래 완료’를 누른 후 반복적으로 새 게시글을 올리는 경우
 
어피티의 코멘트
  • 정인: 단순 중고거래는 부가가치를 창출하지 않아 GDP 집계에서도 빠지는데다 원칙적으로 세금을 부과하기 어려운 거래로 여겨져 왔지만, 최근 중고거래가 활발해지고 관련 플랫폼이 발달하며 사정이 달라졌어요. 이번 달부터 홍삼과 비타민 같은 해지는 등, 중고거래시장은 앞으로도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에요. 그만큼 세금 부과 기준과 거래 금지 품목 같은 알아두셔야 해요. 해외직구와 공유숙박도 최근 국세청이 새롭게 눈여겨보기 시작한 대표적 분야예요.

 

🏦 산업

금리가 높으면
활짝 웃는 은행업계

글,

은행 실적, 선방했어요

지난 1분기,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금융지주가 총합 4조 8,803억 원의 순이익을 냈어요. 작년 1분기에 비해서는 1조 원 가까이 줄었지만, 올해 1분기 실적에 홍콩H지수 ELS 충당부채(배상을 위해 각 회사가 적립한 금액)를 반영했다는 걸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분석이에요.


높은 이자이익이 영향을 끼쳤어요

실적 방어에는 은행의 높은 이자이익이 영향을 끼쳤어요. 은행 수입원은 크게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나뉘어요. 

  • 이자이익: 대출로 받아낸 이자와 예금으로 준 이자 사이의 마진인 ‘예대마진’은 은행의 핵심 수입원이에요
  • 비이자이익: 이자이익 외의 수입원에서 나온 이익이에요. 카드, 펀드 등 금융상품 판매를 통해 얻는 판매수수료, 주식·채권 등의 투자이익 등이 있어요

인터넷전문은행의 실적은 더 좋았어요

금리가 높을 때, 은행의 이자이익이 커지는 경향이 있어요. 대출금리와 예금금리가 모두 오르지만, 특히 대출금리가 많이 올리는 경향이 있어 마진이 커지거든요(). 한편,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세 인터넷은행의 1분기 . 올해 금융시장을 덮쳤던 홍콩ELS 사태에서 자유로워, 5대 은행에 비해 순이익 개선 전망 가능성이 더 높아요.

 
어피티의 코멘트
  • JYP: 높은 금리가 지속되고, 금리 인하 시점은 늦춰지고 있어요. 뉴스에서 ‘올해 은행권이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 전망하는 이유예요.

 

☕️ 광고

글로벌이 인정한 황금알 낳는 투자처,
한국 스타벅스!
건물주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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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벅스는 좀 다릅니다. 특별해요. 스타벅스인터내셔널 입장에서는 ‘내가 낳았지만 남의 집 자식이 되었고, 그럼에도 끝까지 효도한 예쁜 자식’이거든요. 


2000년, 스타벅스인터내셔널은 100억을 투자해서 한국 스타벅스의 지분을 50% 가지고 있었어요. 스타벅스가 국내에서 큰 성장을 거듭한 덕분에 스타벅스인터내셔널은 연간 600억원대 배당과 700-900억원대 로열티, 1,100억의 원재료 및 상품 매입대금을 수령했어요. 그리고 지난 2021년, 지분을 전량 매도하면서 약 1조3,550억원의 차익을 얻게 되었죠. 100억 투자로 130배 이상 차익이라니, 너무 기쁘겠죠?


스타벅스인터내셔널이 매도한 지분의 17.5%는 이마트가, 32.5%는 싱가포르 투자청(GIC)이 각각 인수했어요. 이로 인해 이마트는 한국 스타벅스의 지분 67.5%를 확보한 대주주가 되었죠. 


특이한 점은 중국과 일본 스타벅스는 지분 100%를 스타벅스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다는 거예요. 반면, 한국 스타벅스는 너무 빠르게 성장하는 바람에 기업 가치가 스타벅스인터내셔널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자 지분을 매각했다는 의견도 있어요.


이에 대해 미국 스타벅스 본사 측에서는 덕분에 스타벅스 코리아가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고 해요. 지분 인수 이후, 신세계 그룹이 스타벅스 코리아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국내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낼 것이란 예측과 함께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데요, 지금까지 어피티에 꾸준히 을 전달해 준 디지털 부동산 투자 ‘위펀딩’에서 5천 원으로 스타벅스 건물주가 될 수 있는 투자 상품을 준비했다고 해요. 머니레터 구독자분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잔뜩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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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Z공감

MZ세대 약 60% ‘하루 두 끼 먹고, 혼자 먹어요’

글, 어피티


어피티가 1,345명의 대한민국 MZ세대(1980년대생~2000년대생)에게 물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식사 하시나요?”


※ 2024년 4월 19일부터 4월 25일까지 어피티 머니레터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1,345명 참여


우리나라에서는 식사와 관련된 인사가 특히 많아요. 예를 들어, 만나자는 약속을 잡을 때는 “언제 밥 한번 먹어요.”, 만나서 안부를 물을 때는 “밥은 먹었어?”, 감사 인사를 할 때는 “나중에 내가 밥 한번 살게”와 같은 표현을 자주 사용하죠. 한국에선 식사란 단순히 끼니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그 의미도 누구와 함께 먹는지, 어떻게 챙겨 먹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져요. 식사는 기본적으로 누군가와 함께한다는 인식이 강했기에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혼자 식사하는 ‘혼밥’을 굉장히 이례적인 행동으로 묘사하기도 했죠.


하지만, 요즘 MZ세대는 퇴근 후 집에서 ‘먹방’을 틀어 놓고 영상을 보며 ‘혼밥’하며 스트레스를 푼다고 하는데요, MZ세대 사이에서 식사의 의미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봤어요.

📣 다음 설문 주제 “결혼식과 축의금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5월의 신부’,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날씨 맑고 따뜻한 5월에는 유독 결혼식이 많은 것 같아요. 그만큼 축의금이 많이 나가는 달이기도 하죠. 아직 결혼을 준비하지 않고 있는 사람들도, ‘축의금으로 얼마를 내야 할까?’ 고민에 빠지기도 하고,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예식장부터 혼수 장만까지 다 어떻게 준비해야 하지?’ 걱정하기도 해요. 결혼 준비에는 얼마가 필요할까요? 그리고 축의금의 적정선은 어디일까요?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소요시간은 단 2분!

 
한 끼 식사비 ‘1만 원 이상’ 47.7%에 달해
 

우선, MZ세대에게 거주 형태부터 식사 습관까지 생활 패턴에 대해 질문했어요. 설문 조사에 따르면, 참여자의 38.3%가 1인 가구로 가장 많은 주거 형태를 차지했어요.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경우는 35.1%로 그 뒤를 이었어요.

식사할 때 누구와 함께 먹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과반인 59.1%가 혼자 식사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어요. 과거, ‘혼밥’을 예외적인 상황, 혹은 안쓰러운 것으로 여기던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풍경을 보여주는 대목이었어요. MZ세대는 혼자 식사할 때 더 자유롭고 편안하다고 느끼고, ‘혼밥’을 바쁜 일상에서 개인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방법의 하나로 여긴다고 해석할 수 있어요.


1인당 평균 식비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43.8%는 한 끼에 1만 원을 초과하여 2만 원 이하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2만 원 이상 사용한다는 참여자도 3.9%를 차지했어요. 한 끼에 1만 원 넘게 지출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절반 가까이(47.7%)에 달했어요. 응답자의 35.4%는 7천 원 초과부터 1만 원 이하의 식비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한 끼에 1만 원 내외로 지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한 달 식비(하루 두 끼 기준)로 최소 60만 원 이상 지출한다는 계산이 나오고, 이를 토대로 MZ세대가 매월 상당한 금액을 식비로 지출하고 있다고 유추할 수 있어요.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식사 횟수에 대한 결과였어요. 하루에 두 끼를 먹는 참여자가 60.9%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37%만이 하루 세 끼를 먹고 있다고 답했어요.

이에 대해 최근 식사를 거른 적이 있는지, 또 식사를 거르는 이유는 무엇인지 질문했어요. 조사 결과, 62.2%가 최근 식사를 거른 적이 있었어요.


MZ세대가 식사를 거르는 이유는 다양했는데요. 가장 많은 응답자가 ‘체중 조절을 위해’(28.5%)라고 답했고, ‘바쁜 일정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식사를 거른 사람들도 18.9%로 비교적 높은 비율을 차지했어요. MZ세대가 처한 사회적 인식이나 환경이 규칙적인 식사를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어요.


실제로 M세대 최주 님과 바삭한 곰젤리 님은 “퇴근하고 집에 오면 7시가 넘어요. 저녁 준비하면 8~9시가 되어야 밥을 먹을 수 있는데 그때 밥 먹으면 언제 소화시키고 자나요? 준비하려면 장도 봐야 하고 만들어야 하는데, 준비 시간도 너무 길고 그냥 간단하게 먹거나 안 먹게 돼요.”라고 이야기했어요. 


Z세대 한국마늘 님도 “퇴근해서 녹초가 된 채로 집에 오면 너무 늦은 시간이고 배고파서 밥할 힘도 안 나요. 퇴근을 조금 더 빨리 할 수 있다면 식사를 준비할 시간이 충분할 테니 잘 해 먹을 수 있겠죠. 실제로 시간이 넉넉했던 대학생 때는 자주 해 먹었습니다.”라고 이야기했어요.


비슷한 의견은 기타 답변(5.1%)에서도 나타났는데요, 기타를 선택한 대부분이 ‘귀찮아서’를 언급했고 이에 대해 음식을 준비하거나 치우는 게 귀찮기 때문에 ‘귀찮음이 식욕과 배고픔을 이겼다.’와 같은 말을 덧붙였어요.


또한, ‘식비가 너무 비싸서’라는 응답도 6.2%에 달하며 경제적 이유로 식사를 거르는 경우도 있는 것을 고려하면, MZ세대의 식사에 영향을 주는 사회적, 경제적 여건에 대한 관심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여요.


평소엔 직접 요리해 먹지만 주 1~2회 외식도 하죠

MZ세대 1,345명에게 ‘평소 식사를 어떻게 준비하는 편인가요?’를 중복 답변이 가능하도록 질문했어요. 


가장 눈에 띄는 결과는 1,000명, 즉 참여자 중 약 74.3%가 직접 요리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는 점이에요. 다음으로, 가공식품이나 냉동식품을 활용하는 응답자가 638명(47.4%), 배달 음식이나 포장 음식을 선호하는 응답자가 578명(43.0%)으로 나타났어요. 


직접 요리하는 것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크게 ‘건강한 식생활’과 ‘식비 절감’ 두 가지로 나눠서 해석할 수 있어요. 직접 요리함으로써, 사용하는 재료의 품질을 직접 선택할 수 있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입맛과 건강에 맞게 조리할 수 있으며, 식비 절약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바쁜 생활 패턴과 편의성 측면에서 가공식품과 배달 음식 역시 포기할 수 없는 선택이죠. 

그렇다면 MZ세대는 얼마나 자주 외식을 할까요? 설문 조사 결과, ‘주 1~2회’ 외식하는 비율이 47.5%로 가장 높았으며, ‘주 3~4회’ 외식한다는 응답자가 30.9%로 그 뒤를 이었어요. 또한, ‘거의 매일 외식한다’는 비율은 11.3%였어요. ‘외식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한 7.4%와 기타(2.9%)를 제외하면, 최소 주 1회 이상 외식을 하는 비율은 89.7%에 달했어요.


외식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요리할 줄 모른다’고 응답한 비율은 2.9%에 불과했지만. ‘시간 절약을 위해’(10.6%), ‘요리 및 그 뒷정리가 귀찮다’를 선택한 응답자는 20.4%로, 주요 요인을 차지했어요. ‘원하는 음식을 다양하게 먹고 싶어서’라고 답한 비율은 30.9%로 가장 높았고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모임 때문에’ 외식을 즐긴다고 응답한 참여자도 28.4%였어요.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위해 ‘물가 안정’을 원해요


제때 끼니를 잘 챙겨 먹는 것, 좋은 식재료로 충분한 영양분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은 건강한 식단의 필수 요소죠. 지금까지 MZ세대의 식사 환경과 습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MZ 세대는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서 무엇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할까요?

먼저 ‘식재료 물가 안정’이 필요하다고 대답한 참여자가 절반 이상인 54.1%로 가장 많았어요.


Z세대 무명 님은 “지난달에 양배추 한 망에 6,900원을 주고 샀는데 이번에 장을 보러 가니 15,800원이 됐네요. 마음 편하게 식재료를 살 수 있어야 요리하는 재미가 있을 텐데, 요즘은 식비 때문에 최소한의 반찬으로 살아갑니다. ‘식사’를 한다기보다, 배를 채우기 위한 사료를 먹는 느낌이에요.”라고 말하며 속상함을 드러냈어요.


M세대 도토리키재기 님은 “일주일에 한 번씩 장을 보는데, 진짜 놀라울 만큼 물가가 비싸졌어요. 그래서 과일은 꿈도 못 꾸는데, 최근 김 가격이 올랐다는 소식을 보고 더 걱정되더라고요. 김은 1인 가구가 가장 만만하게 챙겨 먹을 수 있는 반찬이니까요. 이렇게 물가가 계속 오른다면, 결국 서민들은 라면 등 좀 더 저렴한 인스턴트 식품을 주로 사 먹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라고 걱정했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 흔히 사람의 일생이나 그에 준하게 중요한 문제를 가리켜 ‘먹고 사는 문제’라고 하죠. 하지만 지금 MZ세대는 물가가 치솟는 와중 월급은 오르지 않는 현실, 많은 업무와 일정 속에서 제대로 식사할 시간조차 없는 상황에 부닥쳐 있어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MZ세대가 건강한 식생활을 즐길 수 있을까요? 식재료 물가 안정은 MZ세대의 가장 큰 바람이자 정부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예요. 정부는 합리적인 식재료의 가격 정책을 마련하고 청년들의 바른 식습관을 유도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을 검토해야 해요. 또한, 기업과 조직에서도 근무 시간 중에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기본적인 식사 시간을 보장함으로써, 긍정적인 사내 문화를 조성해야 해요. 말 그대로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MZ세대를 위한 건강한 식탁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머니퀴즈

오늘도 1cm 성장했네?
자랑스러워!

by 머니레터 독자 럭키결 님


처음이라 두렵다고요?

괜찮아요! 100점 맞는 것보다 중요한 건, 퀴즈를 푸는 ‘행위 그 자체’입니다. 틀린 문제가 있다면, 더 기억에 오래 남을 테니 오히려 좋고요. 어피티가 정답 해설도 준비했으니, 두려워 말고 퀴즈를 풀어 작은 성취를 이뤄보세요. 0점을 맞아도 좋으니까요!


지난주 독자님들의 셀프칭찬 모음.zip 📁

이게 머니? Quiz! 🔔 

그럼, 퀴즈로 뉴스를 되짚어보고
셀프칭찬도 하러 가볼까요?
 
🔊 독자 피드백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 중국의 경제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었어요. (승우 님)
  • 머니로그에서 비슷한 연봉, 연령대인 사람이 돈을 관리하는 모습이 공감도 가고, 배울 점이 많았어요. (이지혜 님)
 
독자님의 생각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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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니: 생일 선물로 만년필을 받아서 처음 써봤어요. 펜이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나 부드러운 잉크의 느낌이 쓰는 감각을 활짝 열어주더군요. 여전히 저는 악필이지만 ‘만년필 쓰는 나 자신 멋져’ 효과로 매일 아침 글을 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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