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 올해 부도난 건설업체만 22곳(종합건설사 7곳·전문건설사 15곳)으로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폐업: 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3% 증가했어요. 종합건설사 신규 등록은 작년에 비해 56% 줄어든 274건에 불과해, 폐업 신고가 신규 등록을 넘어서는 상황이에요.
일자리 감소: 올해 1분기 작년 4분기(14,000개 감소)에 이어 연속 줄어들었어요. 건설 경기가 어려워져 토목 공사 등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주택 경기도 어렵고, 건설 산업도 쇠퇴기예요
문제는 건설업 경기가 나아질 기미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비수도권 중심으로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하고,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면서 주택사업 경기 전망은 여전히 어둡습니다. 건설업계가 어려운 이유를 두고 이라고 표현하기도 해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과 저생산성, 저기술력, 저수익성, 부정, 불신, 부실이 만들어낸 문제라면서요. 또 일부 전문가들은 국내 건설업 생애주기가 성숙기를 지나 쇠퇴기로 진입하려는 걸 보여주는, 이라고 해석하고 있어요.
JYP의 한줄평
코스피에 상장된 건설회사이자, 기업인 ‘삼부토건’도 으로 논란이 됐어요. 삼부토건은 자금사정이 상당히 어려운 데다, 최근 주가조작 의혹도 받고 있어요. 1,000원대였던 주가가 테마주로 분류되며 한때 5배 넘게 올랐는데, 이 과정에 주가조작이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됐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