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AI 챗봇 ‘바드’의 지원 가능 언어에 한국어와 일본어 서비스를 추가했어요. 앞으로 지원 언어를 확대할 예정인데, 영어 다음으로 한국어와 일본어를 먼저 시작한 거예요. 한국어 사용 인구는 8천만 명으로 전 세계 언어 중 .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어요
구글 CEO는 “한국어와 일본어 두 언어는 영어와 매우 달라서 우리가 고려해야 하는 (기술적 성능의) 범위를 넓혀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구글 검색이 네이버에 밀린다는 점이 영향을 끼쳤을 것
한국 콘텐츠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한국어 수요가 커졌기 때문일 것
한국과 일본의 기술 습득력이 빨라, 바드 수용도가 높을 것
국내 IT 기업에는 위기예요
네이버, 카카오도 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올여름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카카오는 올해 하반기에 자체 AI 언어모델 ‘KoGPT’를 공개할 예정이에요. 시작은 늦었지만, 한국어와 같은 비영어권 언어에 특화돼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는데요, 구글이 먼저 치고 나오면서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JYP: AI 번역기 ‘딥엘(DeepL)’도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요. 딥엘 CEO는 “한국어 사용 인구 규모가 크진 않지만, 한국어 번역에 대한 수요는 높은 편”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국어 번역 과정이 복잡한 편이라, 번역 서비스를 찾는 수요가 크다고 해요.